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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주말에 만난 사람들

어젯밤 전화 연락이 왔다.

지난번 경주 도시재생대학 주민들과 함께 방문했었다는 에싸.(토목설계업체)로 등록된 사람.

창동예술촌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다시 오고 싶었고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안내 요청을 부탁한다.

 

아이고 내일은 쉬는날인데 무슨일인고 모르겄네예..

안내가 오전오후 2건이나 있는데예...

미리 전화 좀 주지예.~~우짜겄노 ~고객이 원하는데 ....

 

오전10시 코아양과 앞으로 오이소~~,,,,

뜨거운 날씨... 주말 아침부터 부산스럼게 움직였다.

경주팀은 먼저 도착하여 코아 양과에서 시원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면서

먼저 창동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금강미술관을 향했다.

익숙한 그림,, 그렇지만 가까이 눈으로 직접 보는 거장예술인들의

판화작품 앞에서 원작인지 스스로 눈을 의심한다.

 

뜨거운 골목을 짧게 머물고 전시가 있는 시원한 갤러리 중심으로 찾아들었다.

 

그리고 11시 창원중앙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경주팀을 잠시 쉬게 하였다.

쪼맨만 기다리고 있으이소..작품도 보면서...

 

다시, 아이들과 만났다. 선생님들이 더욱 즐거워한다..

골목이 이렇게 남아있는 곳이 얼마나 자랑스러븐줄 아나 ~(사회선생님)

옛날에 친구들과 창동 나와서 옷 사고 먹자골목 가서 떡볶이 먹고~ (여선생님)

우와 미술시간에 배운 거야 박수근,,이중섭” (학생들,,)

현장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의 환호성에 더욱 신났다.

 

이것이 바로 창동의 힘. 살아있어~~!

오전 안내팀을 모두 마치고...

 

 오후 3시에 다시 포항시 방문객을 만났다..

오늘은 마침 kbs창원 인사이드 (피플) 제작팀에서 촬영을 동행하였다.

창동아지매의 일상이야기를 담는 것이었다.

 

골목에서 만나는 아이들, 어른들에게 쉬이 말을 걸고

어디 있는지 몰라 찾고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

바람이 골목에 부는 시간이 되어서야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