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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가을을 열다

                68세 김세환,, 행복한 자전거 매니아,,공연전날도 700Km를 달렸다고 웃으며 말하는 건강한 청년

                                                     <사진, 라상호 (사) 창동예술촌 대표

 

 

9월 첫날, 평소와 다르게 골목은 많은 사람들이 술렁이며 오르내리는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

mbc경남 정오의 희망곡 특집,창동, 가을을 열다를 기획하여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지역시민들과 한마당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었다.

 

마침, 경남아 사랑해 LTE 현장 연결까지 기술진, 스탭, 인터뷰 할 사람을 찾는 등 본 행사 7시전에생방송 진행을 위한 분주한 현장이 미리 와서 앉아있는 사람들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

 

잿빛 하늘이 행사 진행 하는동안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하여 몇번이고 하늘을 올려보며 우째야 되노,,그러다가  예술촌 사무국(창원시)에서는

비옷을 급히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미리 나누어 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아고라 마당과 골목을 꽉 메웠다

어두운 골목의 보안등 불빛, 예술촌 설치물 불빛, 무대조명 불빛들과 어우려져

행사는 더욱 아름다운 밤이었다.

신계행 가수의 가을 노래를 들으며,,

옛 음반표지의 모습이 기억 된 시민은,,ㅎㅎ아,,, 이렇게 직접 보지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이야기 하였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데....

청춘의 추억과 기억이,,,마냥 그때 그시절인가 뭐,,,ㅎㅎ

 

창원의 대표 인디밴드 이끼밴드. 서울에서 내려온  만쥬한봉지의 청춘도 좋았고

특히,

마산출신의 난아진의 재즈음악은 완전 분위기를 관중을 압도 하였다..

출연진들이 외려 창동예술촌 분위기에 만족해하는 여운을 남겨주는 시간이었다.

 

기대하고 기다렸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잠깐 내리는 비에

우왕좌왕 하다가 금새 비가 그쳐주어 다시 환호와 함께 김세환 가수를 맞이하였다.

세시봉 김세환..

6.25전쟁이후 연극배우 김동원 아버지와 함께 어린시절 창동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머물렀다고 하며 기억을 내 놓았다.

창동길 위에 철길이 있었다....

그리고 큰 시장이 있었다..(아마도 부림시장인 듯,,,)...

옛시민극장 아래 2층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내 건  동원다방을 하였다..

7080의 추억에 모두가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앵콜 앵콜 앵콜,,

길가에 앉아서,,,토요일 밤에,, 좋은걸 어떡해,,  나훈아의 사랑,,

행사에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창원시 균형발전국, 박인숙과장외 주무관,

예술촌사무국 이지훈디렉트, 김혜영큐레이트외 직원....

mbc경남 사업부, 정오의 희망곡 정은희 PD. 조복현사회자. 이철웅작가

모두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