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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아다다는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제30주년 대동제를 맞이하여

창동에서 행사를 하게 된 것이 무척 새롭고 의미가 있는듯 하여 고마운 시간이다..

예인들의 텃밭,,마산,창동거리와 골목 곳곳에

숱한 이야기가 남겨져 있다..

30년사 대동제의 오랜 이야기와 사진모음을 엮어 책도 발간하여

더욱 뜻있는 날이기도 하다. .

합동세배..축하공연...많은사람들이 함께 하였다. 

뒷풀이로 마산미협갤러리 옆 가등으로 옮겼다.

주인장이 준비한 뜨끈한 북어국밥. 수육.전. 나물. 떡등 푸짐한 음식과

술이 마련되어 모두들 자리에 앉았다.

,,, 옛이야기,, 그리운 이들의 이름을 불러내어 맛과 이야기에 더 취했다.

오늘의 시간까지 고모령 문자은여사는,,,

마산예술인 이야기모음에 크나큰 우물이 되고있다...

고모령을 시작할때 정자봉 교수가 내보고 노래하나 해라카더라,,

그래서,,, 이 노래를 불렀다 아이가.. "80년대 얼매나 내가 힘들었는데~..

가슴을 미어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내 맘속에 백치아다다는 없다.~라고 하면서 부르고 또 불렀다.

백치아다다    문주란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 볼에 스칠 때 / 검은 머리 금비녀에 다홍치마 어여쁘라 /

꽃가마에 미소 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버린 님 그리워 /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의 아다다여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없이 /
비둘기에 깨어진 꿈 / 풀잎 뽑아 입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여 / 산너머 바다 건너 행복 찿아 그어디갔나 /

 

말하라 바닷물결 보았느냐 갈매기떼  간 곳이 어디메뇨 / 대답없는 아다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