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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수세미 팔러갑니다

새뜰마을 완월지구 어르신들은 이제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완월담당 연구원과 활동가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아크릴수세미 작업을 해왔습니다.

뜨개질을 하면서 옛날 이야기도 하고,,,주1회 만나서 공동홈을 조성하면

우짤낀고,, 어떤 일들을 맹글낀가,,,같이 재밌게 살것도 미리 생각도 해보고

이런저런 참여 프로그램도 해보고,,,,,,

그러다가 제법 작업량이 늘어났습니다.

환경수세미로 잘 알려져 있으나 그동안 판로에 대한 걱정은 그닥 하지 않았지만

 의창동 북동시장 길마켓 하는 날, 담당활동가가 맡아서 팔기도 하였고

22일(토) 길마켓에서는 어른신들 태워 모셔서 현장에서  수세미를 팔아보는 경험도 가졌습니다.,

생각만큼이나 많이 팔리지는 않았지만 늘 참여하는 마음으로 일삼아, 놀이삼아 손작업을 하고 있어,,

새뜰마을 대상지 바로아래 예경병원 이사장님께 연락을 드려 몽창 사줍시사 하고 부탁을 드렸더니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반장님과 함께 마을어르신 팔짱을 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경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김석주 이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주민들 역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할머니들도 기분좋고,,,저희도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