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골목...
바쁜걸음으로 무심코 지나다니는 골목 앞
작은공간 갤러리TY는 변함없이 작품이 교체. 전시되어
골목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입구 위에는 말없이 어린왕자가 앉아있다.
어린왕자님~~ 많이 덥지예..
누구를 보고 있는건가요.
누구를 기다리는 건가요..
유리창 너머.......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번에는 물감색이 아니다
여러색으로 엮어있는 실인듯 하다.
독일작가의 내면이 창동에 닿았다.
나의 중심으로 부터 강하게 뻗어있는 그 무엇,,,
피로사회, 불안,,희망이 없는 듯한 추락의 느낌,,,,
말이 없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가 들린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