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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머문 곳, 성덕암

화요아침산책..어린시절 시간이 맺어준 곳.. 추산동산1번지 성덕암(산제당)
옛모습은 거의 사라졌다..중.고등시절 마산불교학생회..그리움 가득합니다..

어김없이 해는 솟았다.

법당은 불이타서 사라졌고,

좁은 계단으로 올라갔던 칠성각도 사라졌고,

산신각, 용왕당,,, 모두 철거를 앞두고 있고

시원한 바람을 한몸에 안고 땀을 식혔던 종각도 사라지고

... 부도 3개는 그대로,,,

산을 배경으로 성덕암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주지스님과 잠시 인사를 나누었다.

" 스님,  제 6학년때 꿈이 뭔줄 아세요?

ㅋ 공양주 였습니다,,

절에서 평생 밥해주는 공양주,,,

그떄는,,

어린마음에 절에 공양주 하면 평생 밥은 배부르게 먹겠다 싶었나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