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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창밖은 부림시장 & 실내는 유럽 지나가는 길에 차를 마시고 있는 풍경을 본 순간 발걸음을 멈췄다.. ,,, 어~ 여기가 가구점으로 바뀐걸로 알고 있었는데 뭐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대도라인 사모님이 활짝 반기신다... "옴마야 사모님~ 언제 이리 바뀠슴미꺼, 차도 파는 곳이네예..몰랐습니더,,, 뭐시 이리 멋있습니꺼,," 그떄부터 오리지날 엔틱가구 하나하나에 황홀함에 빠졌다. 뭐시 이런기 다있노~ 가구하나하나 마다 상상못할 숨어있는 기능을 갖추고 낡고 묵직한 모습,,, 마치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속 실내같은,,, 1층은 디저트 전문 카페라고 한다.. 사위가 프랑스인, 직접 디저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아주 감각이 뛰어난 딸이 전담을 했다고 합니다. 사모님은 직접 영국과 프랑스, 이태리를 다니면서 직접 물건을 해온다고.. 더보기
후다닥 창동한바퀴~ 2018년 창원방문의해. 무거운 책임을 안고 관광문화국 업무 총괄을 맡으신 관광문화국 허선도 국장님이 창원시 관광의 유기적 관계인 도시재생 선도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나오셨다. 센터의 사업현황 설명을 공유하시고 점심은 지역 어르신들의 맛집, 그리고 원로예술인들의 문화사랑방이기도 한 홍화집에서 식사를 나누었다. 부림도심공원(지하 주차장)을 향했다. 앗,,여기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더 1. 남성동131 여기가경남최초 조선인병원입니더 지난해 표지석을 세웠지예~ 2. 이 거리가 조선의 마지막황제의 순종 어가행렬길입니더 그리고 3. 창동의 창. 근대도시의 시작,,바로 여김미더,, 조창터 4. 부림도심공원사업 현장에 도착하여 공사진행 과정 설명..... 5. 오거리 6. 그때 그시간 그 공간을 청춘들이 핫운영.. 더보기
아~~ 옛모습이 이랬구나! 북마산 가구거리를 지나다 보면 시커먼 네모난 돌이 떡하니 설치되어있다. 주변은 가구거리 인지라,,때로는 침대 매트나 짐들로,,, 떄로는 버리는 물건들로,,,,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은 지나다니는 길에서 이기 머신고 전혀 관심도 없고 눈에 띄는 그 어떤것도 없기에 무심코 지나갈수 밖에... 어~` 근데.. 지난 일요일 지나다 습관처럼 시선이 멈춘다. 옛 문창교회 역사를 짧게 설명된 사진 2점이 부착되어있다.. 누가 부친거지?,,, 허이사님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문창교회에서 부친긴지,,, 오석 정면을 다시 보면 라고 되어있다. 마산 곳곳에 오석으로 된 표지석들이 있다...거의 차가 지나는 방향으로 세워 위치에 대한 장소성을 알리고 있는데...직접 현장을 가보면 위험하여 애써 볼수가 없다. 앞, .. 더보기
사라져가는 엄청난 회원1.2동 재개발 현장 2018.1.14일요일 오후,,, 성호동 철뚝길에서 북마산 철길시장을 향해 걸었다... 곳곳에 가림막이 보인다..ymca유치원도, 주택곳곳이 뻥뚤려있다. 교방천을 중심으로 엄청난 철거가 되고 있었다. 회원동 재개발현장,, 회원초등학교로,,, 육일약국거리로,,, 서원곡 아랫길,,,, 도대체 몇세대를 짓는단 말이고,, 듣자하니 7,500세대???? 우와 어마어마 하다.. 더보기
2018년 첫눈과 함께 오뗑끼데스요~~~~ 2018년 1월10일 수요일 오전 9시 카톡이 왔다. P- 갱녀나 눈온다~~ K- 아따 눈온다고 연락주는 남자 니삠미더예~ P- 그래 펑펑온다. 내가 이리 여자가 엄따.ㅋㅋ P- 기뿌다 눈오시네 P- 눈 보나? 이 기적같은 순간을 그래도 갱녀이 한테 알린다 P-. 2018년 오전 9시 마산합포구에 함박눈이 내리다 역사적인 순간 !! 눈온다고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옛정이라꼬,,, 창동골목에 살고있는 전. 상인회장님이 톡톡해준다.ㅋㅋㅋㅋ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골목마다 뛰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고함도 질러보고,,~~ 그러다 눈이 그쳐 빗자루들고 실습생들과 골목과 상상길을 쓸었다. 오후에는 아무도 밟지 않는 소복한 눈위에 " 창동아지매" 라고 적어 카톡이 왔다. - 창원박사_ 감동이다... 잊지못할 시간이다.. 더보기
완월동 새뜰마을 어무이들의 행복한 졸업 지난해 12월29일 금요일 완월동주민자치센터 2층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최.운영했던 마을학교 종강식으로 80평생 처음으로 학사모를 착용하여 그동안 수업했던 시간들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참 고마워하셨다. 공동홈 조성을 위해 그동안 보국대 공동주택 주민들 7~8명 주민들과 달빛영화극장반, 한바탕웃음반, 전통매듭공예반, 테라코타반, 미리함바 요리반, 떡공예반을 요일별로 꾸준히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동홈 조성을 위한 충분한 사전 설명의 시작에서 건축 마무리까지 함께 하실 경남대 박진석교수, 공동홈을 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끌고 밀어주실 경남대 김석호교수님 그리고 센터활동가들과 이미 한가족이 되었다. 85세 김옥동 할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