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마지막 일요일에 만난 가락여행 6월 마지막 일요일 저녁이다.. 날씨는 무척 습하고 더웠다. 남편과 아들에게 소극장에 공연을 보러가자고 보채 듯 하였더니 싫은 내색 이면서 어쩔 수 없이 동행하는 모습이 사뭇 즐거웠다. 예전 같아선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인지라..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 같다. 홀로, 혹은 가만히 있기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묵은 지 같았기에..... 창동 예술소극장... 저녁7시 타악 퍼포먼스공연.. 포스터 홍보 안내 시간에 맞추었는데 공연을 찾는 관객이 아무도 없었다. 공연 측 인쇄물에서는 8시라고 안내되었다. 7시30분에 시작하는 것으로 잠시 공지되면서 소극장 앞 에서 기다렸다. 지나는 행인들에게 “공연보고 가세요.. 곧 시작합니다.”~ 라고 건네 본다. 사람들은 “바빠서, 혹은 아이가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