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아사도레레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0.30 창동속의 멕시코 (8)




고려당옆 황금당 골목길을 들어서면
어두웠던 골목을 환히 밝히는 곳이 있다.
얼마전 여름에 넓은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멕시코...
가게 입구유리문에 붙혀진
멕시코를 상징하는 색,,,음식의 사진에서 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붉은색과 흰색, 초록색이 나란히 줄지어진
멕시코 국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인 노수걸씨의 멕시코인 아내의 조금 어색한 '반갑습니다'는 한국말 인사에 멕시코가 더욱 친근해지는 듯 하다.

처음 멕시코 전통 요리집이라는 말에 당연히 멕시코인인 아내가
 음식을 만들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주방장은
한국인   남편 노수걸씨이다.

노씨는 "요리는 제가 다 합니다.
멕시코인인 집사람보다 오히려 제가 멕시코 전통요리를 더 잘한다며 자랑을 늘어놓으신다..
"^^^^


노씨는
 멕시코에서 직접 요리학교를 다니며 배웠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의류 사업을 하다 멕시코 요리를 배우게 된 노씨는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음식이름이 '아사도 레 레스'라고 우리말로 하면 구운 쇠고리라는 말로 고기에 토마토 소스를 뿌려주는 음식인데 입맛에 딱 맞았고
그때부터 멕시코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노씨가 멕시코를 간 것은 1985년, 당시
외국에 나가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었지만 이미 누나가 멕시코에 정착해 살고 있었던 터라 쉽게 나갈 수 있었고
아열대 기후에 백두산보다 높은 고도에서 생활하는 나라 멕시코,
 얘기만 듣고는 우리와

아주 다를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살다보니 기후나 생할에서 한국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다고~~
그리고, 한국만큼
정이 많은 사람들이 멕시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멕시코에 정착해 살면서 배운 멕시코 요리도 생각만큼 한국인들의 정서와 거리가 멀지 않았다.
멕시코의 주 요리 재료는 고추와 콩, 고추라면 우리나라도 그 요리가 다양하지만 멕시코 고추의 다양함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손바닥 보다 더 큰 고추에서부터
새끼손가락 두마디도 안되는 고추까지....


게다가 노씨는 이 모든 고추를 직접 멕시코에서  온다고 한다.
'처갓집에서 거의 다 보내줍니다. 음식물이니 주로 고추를 말려 냉동으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멕시코 요리 식당을 하는 그에게
멕시코 음식 재료를 쉽게 구할수 있는 처갓집은 든든한 후원자 인 셈.
이런 가족들의 노력 덕분일까?
그의 멕시코 요리솜씨는
외국인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져
노씨의 요리를 먹으려고 찾아올 정도이며
특히 주말에는
많은 외국인들로 자리가 가득하여 마치 외국타운에 와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멕시코음식은 맥주와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기본음식으로 나오는 것은
벌써 부터 입안에 침이 돈다.
바삭바삭 튀겨진 ~~음,,,콘칩같은 맛 나초 (nacho)와 함께
입안이 얼얼하리 만큼 매콤한 살사소스를 찍어 먹으면
계속 손이 가고 땡기면서
입안가득 매콤한 맛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달래본다.

오늘 저녁은
우리나라 밀전병같은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만든 또르띠야에
돌돌말린

닭가슴살 요리와 함께
멕시코요리를 즐겨보시지 않을래요~~~^^^^

창동 속  멕시코로 오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용인 2008.10.30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어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2. 이윤기 2008.10.30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 안 들어가는 멕시코 음식도 있을까요?

    맥주랑 같이 맥시코 음식 함 먹어보고 싶다.

    •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08.10.30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장님~~ 맨날 미안합니다.
      저녁약속 한번 잡기 요로콤 에러버서 원~~
      토요일은 아버님댁에 가심미꺼..
      그럼
      일요일 초저녁에 나오실수 있다면
      오후6시쯤 멕시코에서 뵙시더...
      은미샘도 함께 하면 좋구요...

      휴일이 방해된다면
      에~`
      월요일 꼭 함께 하이시더

      화요일은
      우리 쫑 제대.....
      그리고
      나의 벌쓰데이.....

      ㅎㅎㅎ

    • 이윤기 2008.11.03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대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낼 아스단 반모임 합니다. ㅋㅋ~

  3. 제이키 2008.11.03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치가 어딘지요?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듯해서 ..

    • 김경년 2008.11.06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산시 창동 사거리에서 코아양과 가는 길
      중간 오른쪽 골목 (복희집맞은편)들어서면
      시선앞에 바로 보일거예요

  4. 이윤기 2008.11.12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꽃이 피었습니다.

    멋진 사진으로 바꾸셨네요.

창동꽃길100M
창동꽃길100M 2020.04.20

지난 골목 모습은 참으로 어둡고 냄새나고,,, - 2018년 4월5일,,, 3.15가족나무로 골목이 변화되었다. 사람소리가 들려오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어설픈 모습이었지만 행복했다. 다시,,, 골목정원을 꿈꾸며 손길,..

그리움이 머문 곳, 성덕암

화요아침산책..어린시절 시간이 맺어준 곳.. 추산동산1번지 성덕암(산제당) 옛모습은 거의 사라졌다..중.고등시절 마산불교학생회..그리움 가득합니다.. 어김없이 해는 솟았다. 법당은 불이타서 사라졌고, 좁은 계단으로 올라갔던 ..

창원사랑상품권 홍보대사, 박동진오동동장

사장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안되었네예~ 왜 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는지, 좋은점을 설명하면서 신청을 접수받았습니다. 가입신청 기념으로 내일 저희직원들과 브런치 먹으러 오겠습니다... 3월11일(수) 점심시간에 250..

3월임대료 안받겠습니다

저에게 아주 조그마한 공간이 있습니다, 1층 50년전통 낙원우동집 2층 연암화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가게, 외부수업이 한꺼번에 끊어진 민화작가.. 어려운 시기 함께 힘 보태겠습니다. 두 공간 3월임대료 받지 않겠다고 연락드..

2020년 3월11일  점심후 동네한바퀴

점심시간,,부림시장 옛 청년푸드 바보몰에도 봄햇살같은 점포가 넓은공간을 오래된가게와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시장반점. 동태전.서면식당.일번횟집.부림곰탕 ...맛나게 갈치조림을 먹고나니 '산책할까요? ' 노크하는 센터 신입 연구..

부림시장 老鋪 ,인덕한복

85세 조윤옥할머니 웃는모습이 이뿐 꽃같다. .2년만 더하면 50년째다..평생을 한복만들고 살았다고 한다.. 부림시장 한복점포와 점포사이 숨은 공간, 드디어 한복가게 뒤 틈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아주 좁았던 두어가게..

동백꽃필무렵
동백꽃필무렵 2019.12.11

2019 만만한 문화피우미 동백꽃 필 무렵 , '이제하 시인을 만나다.' ​언제 : 2019년 12월14일 (토) 오후2시~4시 어디서 : 창동희망나무 골목 누구랑 : 골목을 사랑하는 사람들..​ 창동희망나무 골목에 지난해 심..

뜨개의 손길,  골목에 펼쳐지다

마을-대학 공동체협력사업으로 경남대 +진주 경상대 링크사업단의 과제로 16개 마을이 참여하는일에 작은 꿈을 골목에 펼쳐지게 되었다. 너무너무 신난 시간이었다. 1) 창동거리길 김밥나라- 창동예술촌 입구 작은길이 휑하다. 뭔가 ..

창동골목을 마음껏 즐긴 경남대 유학생

2019년 9월29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속된 장소, 코아양과 앞으로 나갔다. 쪼르르 앉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중국, 그리고 지도교수 러시아문학박사 정은상. 며칠전 부터 미리 감사하다는 마음을 주었고 투어를 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