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리술센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민들의 사랑방술집 오거리 토요일 ,, 한낮의 열기가 조금씩 낮아지는 오후시간에 흥겨운 토요거리 공연을 마치고 부림 시장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번은 들러서 이 곳 이야기를 담아봐야지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어지기도 하였고 낮 시간은 올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집으로 가는 걸음에 제대로 맘 먹고 잠시 들렀다. 붉은 실내불빛이 보이는 간판을 배경으로 바깥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누군가 날 알아채곤 밖으로 나왔다. `아이고 간사님..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아~예,,지나는 길에 창동오동동이야기에 올리보라고 사진한번 찍을라꼬 왔습니더.. 혼자 소주 한병과 주인장이 내 준 삶은 감자 두 알과 고갈비 한 접시에 잔을 기울고 있었던 것이었다. 얼굴은 분명히 알겠는데,,누군지 알 수 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방송국 촬영일을 하는 이였다.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