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우신장여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10.22 우신장여관, 그곳에 지금

수많은 인파로 밀려다녔던 지난 날(70년~90년),,

창동속에는 여관, 여인숙이 꽤나 많았다.

엄청난 젊은 청춘남녀들의 생활중심의 공간이었던 지난시간,

" 아지매 ~ 방하나 주이소~  아이고 ~ 우짜겄노 방이 없는데....

수많은 손님이 들나들었던 여관은 청춘남녀의 운명을 바꾸게 했던 시간,

그리고 첫사랑의 추억마저도 희미한 기억의 시간이기도 하다.

   여관의 경험은 대부분 한번쯤 있을법..

장미여관의 봉숙이, 노래가사가 대신한다.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서 놨드나  나도 함 묵어보자
아까는 집에 안간다고 데낄라 시키돌라 캐서
시키놨드만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우우우 우우 우우

야 봉숙아 택시는 머할라 잡을라고
오빠 술 다 깨면  집에다 태아줄게
저기서 술만 깨고 가자 딱 30분만 셔따 (쉬었다)가자
아줌마 저희 술만 깨고 갈께요
으흐흐 흐흐 흐흐흐

못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다시,,

지금, 우신장여관을 만났다.(1987~2018)

창동옛 시민극장 골목 들어서자마자 다시 오른쪽으로 향해 골목을 따라들어가면

옛, 우신장여관 건물이 우뚝 있다.

올해 새롭게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이재민 주인장이 도색을 하여 깔끔해졌지만,,

그동안 이곳은 무척이나 주변이 어둡고 사람들의 발길이 드나들기 싫은 퇴색된 곳이었다.

그리고 나의 기억 (2002~2015?)으로는 당시 우신장여관을 영업했던 남자주인은

매일 아침이면  늘 부시시한 모습으로 GS25시 편의점으로 들어가 소주 두어병을 사들고

 여관으로 들어가는 모습,,

아주머니는 아들을 혜림학교 등하교시키는 모습,,,

골목 끝 창동거리에 녹슬고 낡은 우신장여관 간판을 꺼내놓여진 모습...

성행했던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창동상가의 쇠락과 함께 여관도 거의 영업이 되지 않았었다.

달방으로 전락하고 쾌적하지 못한 공간은 더 이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곳이 되었었다.

최근,,,, 여관의 건물주가 1층으로 사업장을 옮기면서 골목 속 건물외벽을 무료 도색해주면서

창동희망나무, 가족나무 골목의 새로운 변화의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빈방을 선뜻 내 주어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실험이 준비되었다.

16개의 빈방을 활용하여 우신장이 남기고 간 흔적을 제각기 다양한 작품으로  이 곳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얼마전 한 단체의 방문객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렸더니,,

 " 보이소 ~ 해설사님,,, 여기를 왜 들어가라 했는교,,  아무것도 볼게 없는데...ㅋㅋ 이러신다..

 화려한 전시가 아니라  이게 뭐지?

 익숙한 전시가 아니라 도대체 이기머꼬?

..... 작품은 가슴으로 느끼는자의 몫이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창동골목을 마음껏 즐긴 경남대 유학생

2019년 9월29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속된 장소, 코아양과 앞으로 나갔다. 쪼르르 앉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중국, 그리고 지도교수 러시아문학박사 정은상. 며칠전 부터 미리 감사하다는 마음을 주었고 투어를 함..

9월을 담다.
9월을 담다. 2019.09.29

2019년 창원시 문화가 있는날 3회차 이야기

1. 6월마지막 일요일은 새벽부터 부산하였다 5시30 분 알람소리에 길들여진 몸은 깨어나고 어무이 먹거리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놓고는 새벽바람을 안고 청춘건어물을 향해 달렸다. 북적이는 번개시장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

2019골목의 사회학 초등교사연수를 마치고,,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창원시교육지원청 특색과제 "골목의 사회학" 5월17일로 교사연수를 마무리하였다, 매일 오후3시 어김없이 신청된 창원시관내 초등학교 교사, 교장, 교감,,,.. 햇빛 뜨거운날, 바람불어 좋은 날, 비 ..

오래된 시간의 흔적, 붉은 담벽이 사라졌다

얼마전,,옛 시민극장 뒤 담벽에 말로만 들었던 문을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던 시절, 뒷문으로 빠져 나가기도, 혹은 몰래 도망나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어른들의 기억으로 뒷문, 개구멍이라고 하였다. 얼마..

5월  창동가고싶데이..

5월 첫연휴 3일동안 창동거리와 골목은 고사리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나들이가 물밀듯이 드나들었다. 1) 5월4일 토요일 보라색 조끼가 한껏 아름다워 보이는데 정성들여 선물까지 마련한 수프리마켓 샐러들. 부산동아대학교 50..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낡고 바랜 작은 건물,,, 알록달록 새단장합니다, 남의 지붕을 타고 작업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지만 건물 사방으로 형형색색 새 옷을 입어봅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봄입니다.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