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일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0.06 쪽지 글

쪽지 글

카테고리 없음 2008. 10. 6. 09:45

덕이아지매글 말미에
엄마생신밥  한번 채리보겠다는 나의 마음을 읽으시고
불교학생회 15기 가람선배님께서 보내주신 쪽지 글

(나는  21기 - 초등6학년때 포교당절에 처음간 이후 중고등시절동안 마산불교학생회 활동하였다)

1.
죽 끓듯 하는 마음의 변덕을 항상 잘 다스리고
부모 형제 자식 위함으로 향한 일편단심은 만고에 무변심이니
무슨 이유와 핑계와 때가 있으리요.
작은 여유라도 있음 있는 그때 그대로 베풀면 되는데
언제 모아서 여유될때 골라서 왕창 많이 베푸랴.
현명하짐 못한 어리석고 부질없는 생각인데...
그땐 이미 시효지나 무용지물이고 후회한들 되돌릴수 없는데.

자신이 못 되었다고 자책하며 일시적인 변명으로 위안을 삼지 말고
그러한 핑계댈 마음 여유 있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에 자리 잡은 비뚜러진 생각부터 다잡는게 급선무야.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아니올시다.
다 자기 그릇대로, 자기 복대로 사는 인생살이인데
남 탓은 왜하며 그럴 겨를이 어디 있나. 
자신 마음 하나 비우면 아웅다웅 싸울 감정 가질 일이 어디 있어.

부모님이 피 섞은 건강한 몸 하나 물려 준 것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해.
늙어 힘 없고 돈 없는 부모 원망말고 틈나는대로 형편대로 잘 보살펴...
왜 자꾸 건전한 자신의 마음까지 병들게 하려고 애쓰며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고 해...
천석군 천가지 만석군 만가지 걱정으로 살아.

이 세상에 근심걱정 없는 인생살이 어디 있어.
삶은 다 매한가지야, 정도의 차이이지.
엄청 있어도 누가 손내밀까봐 맨날천날 찡그리며 짜며 연막치는 사람이 있고
없어도 이웃에 콩 한쪼가리라도 나누며 표 없이 밝게 어울리며 사는 사람도 있어.
어찌 되었든 간에 아무리 자신의 삶이 고달프다고 해도
후배님은 노모에게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 해라.
나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산 인생이니 선배로서 답답해서 그냥 넋두리 한다.

나의 쪽지 답장에 다시 한 말씀

2. 
그래 그라모 됐다 마
우야든지 잘 묵고 잘 싸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
그기 또한 내 이웃을 돕는기라.
언제 창동 가면 탁배기 한 종바리로
단청불사 함 하자.

 다시 나의 답장에

 3.  
10씨미 배우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니 꼬라지가
엄청시리 부럽고 대견하다. 
가식 없는 삶의 애환과 생기를 항상 느낀다.
의지와 의욕이 엿보이는 삶의 편린들이
찡하게 와 닿아 새삼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음미하기도 한다.

세상에 대한 질타와 밑바닥 마음까지 긁어대는
너의 칼날이 때론 너무 예리하여
마음을 베는 사람도 있으리라.

그래도 거침없이 내뱉는 너의 일탈은
진솔해서 좋다.
그저 눈만 부딪히면 그 빌미로
서로 깔찢 뜯어 먹고 살려고 하는게
요즘 세태인데 넌 아직은 때가 덜 묻었어
그래 인생은 그런게야.

어여쁜 경년이 아자! 

선배님 ~  
넘 고맙습니다...
언제나
저는
많은 선배님들의 기억 언저리에는
포교당앞마당에서 놀던
철없던 6학년꼬맹이로
오랫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창동꽃길100M
창동꽃길100M 2020.04.20

지난 골목 모습은 참으로 어둡고 냄새나고,,, - 2018년 4월5일,,, 3.15가족나무로 골목이 변화되었다. 사람소리가 들려오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어설픈 모습이었지만 행복했다. 다시,,, 골목정원을 꿈꾸며 손길,..

그리움이 머문 곳, 성덕암

화요아침산책..어린시절 시간이 맺어준 곳.. 추산동산1번지 성덕암(산제당) 옛모습은 거의 사라졌다..중.고등시절 마산불교학생회..그리움 가득합니다.. 어김없이 해는 솟았다. 법당은 불이타서 사라졌고, 좁은 계단으로 올라갔던 ..

창원사랑상품권 홍보대사, 박동진오동동장

사장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안되었네예~ 왜 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는지, 좋은점을 설명하면서 신청을 접수받았습니다. 가입신청 기념으로 내일 저희직원들과 브런치 먹으러 오겠습니다... 3월11일(수) 점심시간에 250..

3월임대료 안받겠습니다

저에게 아주 조그마한 공간이 있습니다, 1층 50년전통 낙원우동집 2층 연암화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가게, 외부수업이 한꺼번에 끊어진 민화작가.. 어려운 시기 함께 힘 보태겠습니다. 두 공간 3월임대료 받지 않겠다고 연락드..

2020년 3월11일  점심후 동네한바퀴

점심시간,,부림시장 옛 청년푸드 바보몰에도 봄햇살같은 점포가 넓은공간을 오래된가게와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시장반점. 동태전.서면식당.일번횟집.부림곰탕 ...맛나게 갈치조림을 먹고나니 '산책할까요? ' 노크하는 센터 신입 연구..

부림시장 老鋪 ,인덕한복

85세 조윤옥할머니 웃는모습이 이뿐 꽃같다. .2년만 더하면 50년째다..평생을 한복만들고 살았다고 한다.. 부림시장 한복점포와 점포사이 숨은 공간, 드디어 한복가게 뒤 틈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아주 좁았던 두어가게..

동백꽃필무렵
동백꽃필무렵 2019.12.11

2019 만만한 문화피우미 동백꽃 필 무렵 , '이제하 시인을 만나다.' ​언제 : 2019년 12월14일 (토) 오후2시~4시 어디서 : 창동희망나무 골목 누구랑 : 골목을 사랑하는 사람들..​ 창동희망나무 골목에 지난해 심..

뜨개의 손길,  골목에 펼쳐지다

마을-대학 공동체협력사업으로 경남대 +진주 경상대 링크사업단의 과제로 16개 마을이 참여하는일에 작은 꿈을 골목에 펼쳐지게 되었다. 너무너무 신난 시간이었다. 1) 창동거리길 김밥나라- 창동예술촌 입구 작은길이 휑하다. 뭔가 ..

창동골목을 마음껏 즐긴 경남대 유학생

2019년 9월29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속된 장소, 코아양과 앞으로 나갔다. 쪼르르 앉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중국, 그리고 지도교수 러시아문학박사 정은상. 며칠전 부터 미리 감사하다는 마음을 주었고 투어를 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