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향으로 사로잡는 창동뒷골목 까페마리오 늘 그렇듯이 ,,,도시에 어둠이 내렸다. 창동예술촌과 어우려져 있는 창동의 뒤 골목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지만 작은어깨를 나란히 견주듯 점포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창동방송국앞에 서 있다가 아주 오래전 만났던 사람과 평소 나의 지인이 함께 골목을 걸어내려오고 있는 것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을까 한다고 안내를 해달라고 하여 마굿간에서 식사와 가벼운 맥주한잔 나누면서.그동안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얼굴이 변하지 않아 한 눈에 알아보고는 아들들의 안부를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차한잔을 나누기 위해 바로 앞 발길을 멈추고 카페마리오로 들어갔다. 이런곳 도 있냐고 아줌마들은 소소한 감탄을 한다. 카페마리오가 새롭게 이 곳에 자리함으로써 골목의 얼굴이 바껴버렸다. 허름했던 빈점포, 누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