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봄 화요일 오후 6시 경남대 정문 앞 풍경은 수업을 마치고 쏟아져 내려 오는 학생들의 왁자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 곳 캠퍼스에 매주 화. 수요일에 드나들게 됩니다. 3월 첫 수업에 올 때 만해도 나뭇가지의 봄내음은 수줍은 듯한 모습이었는데 연못 주변으로 노오란 산수유와 봄꽃. 폭포..의 어우러짐이 잠시 도시를 벗어난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생동감이 있는 학교 캠퍼스의 모습... 지지지지~(소녀시대 노래가 아님)~ 휴대폰이 울립니다. " 수업 시작합니다" 함께 공부하는 함안 청년으로 부터 빨랑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허겁지겁 인문관 204호로 들어갔습니다. 복도 밖은 내내 학생들의 소리로 소란하였습니다. 1. 오후6시~ 7시40분 이종래 교수님/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이념 "공부 해왔습니까~ 아니예~~ .. 더보기 이전 1 ··· 457 458 459 460 461 462 463 ··· 4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