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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을 펼쳤다.

지역유통가 설 대목 밑에 연장영업.

시설 현대화된 전통시장에 찾아든 주말의 북적거리는 인파...

굵은 글, 사진이 시선에서 멈춘다.

세상 이야기, 사람 이야기들을 읽고 난 후

사무실 아래 거리를 내다 보았다.

설 대목을 앞둔 창동 상가.

그리고 어깨 나누고 있는 부림 시장은

때마침 추적 거리는 겨울비에

사람들의 발길은 끊기니

더욱 상가거리와 시장의 모습은 스산하다.

어떤 이는

하늘마저도 우리를 죽이는구나 라고 탄식한다.

점포마다 스피커 음악소리만 허공에 울려댄다.

조금이나마

고객들의 주차불편이 따를까봐

차량고객을 위해 통행제한을 허용도 해보았지만

불법 주. 정차만

아무 생각 없이 종일 떡하니 두고 있다.

볼거리 많았던 야시 골목,

도시 어둠이 다가오면 친구. 연인들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내었던 이야기가 있던 곳들,,

이제는 흉흉한 빈 점포와 낡은 건물들만 버티고 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대던 창동 풍경 속 지난 시간들은

엷은 색채의 그리움으로만,

가슴 속 긴~ 한 숨으로만 하루 하루를 맞이 한다.

이렇듯 거대 자본원리, 유통변화에 잠식되어 버린

창동 상점가는

점점 위축감만 팽배해져 가기에

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익을 위해 창동에 생존했던 사람들도 하나씩 떠나갔다.

마저 못해 있는 이 곳 사람들은

모두 죽을 맛이라고 한다.

발길을 돌렸던 사람들은

창동이 다 죽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창동이 안주감이다.

상인회에서,

혹은 김경년 니가 아무리 설쳐대도

안된다고들 한다.

지역 매체들은

스러진 창동 모습에 안타까움으로

문턱을 드나든다.

정작

무엇 탓으로 치부해야 할까.

진정

마산시민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겼던

이 곳 창동

도심 생활권의 심장을 이대로 외면할 것인가!

오~ 哀哉라!!

누구 없소!!!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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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성규 2010.02.04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경년씨 ! 저는 부산에 사는 마불18기 마산고 출신의 고성규입니다. 우연치 않게 마불창을 열었다가 반가운 마음에 읽어 보았읍니다. 내기억속의 경년씨는 아직도 어리고 아름다운 교복입은 여학생인데 가만생각하니 벌써 30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이성진 ,전병화,엄원섭 ,최순필, 최재우선배등등 수없이 많은 얼굴이 지나가내요.
    부산 올일있으면 연락 한번해요. 너무 보고 싶네요.

  2. 오유림 2010.02.22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언니 진짜 사진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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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0.01.19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하시네요.
    사신작가로 나서도 되겠습니다.
    그 열정으로 좋은 세상 앞당기세요.
    사진에 있는 분들 보고싶네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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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고개를 오르는 동네....
집집마다 동화같은 벽화그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만날고개의 당산나무.....
봄에 이곳 주변은 온통 벚꽃과 목련으로 마을이 눈부시기도 한다...

작은 대문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단장된 만날고개..
곳곳에 작은 테마로 꾸며져 있어 도시의 일상의 단조로움을 충분히 숨쉬게 하고 있다..

둘레길입구로 오르면 편백림....


얼음이 꽁꽁...작은 약수..

교방천에 얼음이 얼었다...동네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놀고있다......


정말 작은 이층집.... 이곳 주변에는 낮은 스레트집들이 즐비하다..


다리주변으로 이어진 길들...


북마산역을 향하는 철길.....

성호동 철길 옆 제일실비집...동네 주위를  한바퀴 한 듯한 둘레길을 마치고  막걸리 한자...

 12월20일 셋째주 일요일 오전11시
 경남대학교앞에는 걷는 사람들이 하나 둘..모이기 시작한다.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 라디오방송을 통해서 친구와 함께 나타난다.

이번에도 마흔이라는 나이가 전혀 믿기지 않은 예쁜아가씨 두명이 참석하였다...

둘레길....

왠지 그 길을 걸으면 행복감이 내내 스며들것 같은 단어...
그리고 걷는 사람들...

처음 보아도..늘 함께 한 사람들같은  사람들이 여기 걷는 사람들의 특징..매력이다...

이런저런 인사를 나누고 경남대 캠퍼스를 지나 만날고개 입구에 닿았다..

여기까지 오는 짧은 거리였지만..처음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 빠른 편이었다....

걷는 사람들은 정말 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걷는 하루 만큼은
마음껏 게을리..
천천히 걷는데 ㅋㅋ

젊은 친구들과 처음참석 한 사람들은 걸음이 대체로 빨라  도보가 모두
 엇박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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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목대장허은미 2009.12.10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집이군요~ 부럽습니다~ㅋㅋ

도시탐방

카테고리 없음 2009. 12. 9. 13:14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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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드홀리 2009.12.09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

09년 11월14일 둘째주 토요일

대우백화점 5층 아름다운 가게에서

오전 10시 협약식에 이어 매장 오픈을 하여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토요일 ” 행사를 하였다.

10월로 창동 거리문화 국화축제를 마치고 사회적 역할의 한 부분으로서

상인회 임원진들에게 행사의 의미 전달과

각 매장마다 잠자고 있는 물품, 혹은 기증하고자 하는 물품을 수거해서

일일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전달하고 이 행사를 통하여

평소 상가 내 자기 경영에만 애쓰고 살아왔던 상인들에게

작은 참여를 통해 지역에서 나눔과 실천의 뷰티풀 파트너로 창동 상가의 새로운 이미지 전달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아름다운 행사현장을 통해

상인회원들의 지역사회 봉사적 마인드의 눈과 마음을 열게 한 새로운 경험의 요소가 되었다.

아름다운 가게는 사회적 기업의 1호로서 전국적으로

기증천사(물품기증)와 활동천사(봉사자)를 통해 운영을 하고 있으며

단체와 기업을 통한 아.토(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전달받고 일일 매출과 행사의 수익금등을 전부 모아

연말이면 소외계층 및 기부가 필요한 곳을 다시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다.

마산에서는

경남 여성 장애인 연대와 공동운영을 하고 있다.

참여한 상인회원봉사자들은 오전이 지나고 모두 창동매장으로 돌아갔다.

현재 아름다운가게 매니저와 생산장팀장, 그리고 공동대표님들, 자원봉사자님들은
대부분 이미  친숙한 사람들이  일일 활동에 불편함은 없었다.

창립당시 1년동안 활동천사를 한 후
한동안 자원활동에 참여를 하지 않았던 탓인지 다리가 무척 뻐근하였다.
오후나절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고승하샘,김명숙샘이 매장에 방문하였다.

이사를 하게 되었다면서 겨울 옷이 필요해서 왔는데
나보고 하시는 말씀이~

"오만것을 다한다 문디,,,,,ㅋㅋ

오랜만에 종일 서 있었더니
 무척 다리가 아팠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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