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스페이스 1326'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5.18 타인의 슬픔

타인의 슬픔

분류없음 2017.05.18 17:25

봄햇살이 내린 골목,,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창동예술촌 스페이스 1326.

5.12~5.28    감성빈

 

작가의 슬픈이야기를 옮겨본다

나에게 있어 타인의 슬픔을 쫒는 일이란 구원을 향한 속죄의식이자 과거 가까운 이들의 아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했었던 스스로를 향한 자책 섞인 반성이다.

더 이상 일상의 TV속에서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속에서 조우하게 되는

아픔의 이미지들을 그저 스펙터클 사회의 구경거리 따위로 치부해 넘겨버릴 순 없다.

이제 그들의 아픔은 나의 아픔이고 나의 슬픔이다

초연한 태도의 슬픔이 되었건 절규어린 고통의 슬픔이 되었건

이젠 그 대상의 아픔의 강도를 이해하기에 이전에 그러했듯 손각락 하나로

매정하게 화면을 지나쳐 버릴수 많은 없다.

이제 타인의 슬픔을 기록한 이미지들은 나의 사진첩에 수집되어

내만의 기억들과 함께 반추 되어지고 교감되어 진다.

나는 아직도 사랑한 사람이 이 세상을 등진 그 시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돌이킬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원래의 상황으로 복구되길 바라고

당시 내가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반추 하며

그리고 할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것과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생각하며

그 시간속에 게속 맴돌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타인의 슬픔을 향한 나의 관심은 그렇게 떠나보낸 사람 때문에 생긴 죄책감.

그 원칙을 조금 덜어내개 위한 나만의 기도 방식 일런지도 모르겠다.

매정학 시간은 흘러가고 과거 존재에 대한 향기는 점점 옅어진다.

처음 타인들의 아픔과 교감하며 세상 밖으로 나왔던 작품속에 드리운 간절함에 비해

그 몰입의 폭이 한참 옅어진 지금의 작업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미워진다.

떠나보낸 이를 향한 자책은 낙타의 혹처럼

여기 머는 내내 짊어지고 가야할 현재임을 직시하면서도 가끔 그때의 다짐을

망각해 가는 나를 채찍질 하는 일, 그것은 '타인의 슬픔'들에게서 고개 돌리지 않는 것이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낡고 바랜 작은 건물,,, 알록달록 새단장합니다, 남의 지붕을 타고 작업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지만 건물 사방으로 형형색색 새 옷을 입어봅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봄입니다.

골목정원을 꿈꾸며,,,

2월 마지막날,, 지난해 식목일날 심었던 나무중 시들하고 죽어있는 화분갈이로 동백나무 30그루를 심었다. 나무는 창원시 산림과에 제공받고 운반비는 주머니돈을 내어 마련하게되었다. 오후시간 내내 흙을 쏟아붇고 다시 나무를 심고,..

쿠웨이트박과 함께 한 창동예술촌 골목기행

▼ 2월마지막 일요일,,아침일찍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사전에 약속을 두고 준비한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빛내음 김미나 작가. 은팔찌 체험을 하기전에 최주봉선생님과 마치 할아버지와 이뿐 손녀가 소근거리는듯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정겨..

제32회 대동제를 마치는 날,,

2019년 2월19일 정월대보름 날 오후나절, 추산동 산자락을 울려퍼지는 북소리,, 그리고 낯 익은 예술인들이 얄팍한 바쁜 숨을 고르며 한분씩 활짝 열려있는 문신미술관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2월8일(음력1월4일)부터 ..

황금돼지의 복기운 가득한 돝섬으로 오세요

점심시간 ~돝섬 오용환대표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kbs 생생정보 촬영에 돝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갑작스레 연락받은 지인들이 약속된 시간에 선착장으로 도착하였다. 몇년만에 가본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히어로..

111년 시간이 담긴 터. 창동 시민극장

1908년 마산 민의소 경남 최초 근대적 시민운동의 산실 1920년 마산구락부 회관 창립 (마산지역 문화운동의 구심점) ( 1921년 마산학원 1925년 독서회 창립총회 1927년 신간회 마산지회 설립대회 개최) 1935년 공..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만난 어린왕자 이야기

교방초등 4학년 남학생이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들어와서 나무판이 어디 부착되어있는지 물어본다. " 어떻게 이곳에 와서 물어볼줄 알았니? 하고 물어보니 지난번에 여기 왔었다면서 창동아지매를 한번에 알고 물어본 것이었다. " 가자~~..

40년을 창동과 함께 한 슈산보이

바람이 차거운 월요일 아침,, 남성동 우체국 다녀오는 길에 옛 남성동파출소 벽면 구두수선 아저씨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대통령하고 걸어보이 기분 어떻던고예 ? ㅎㅎ아직도 보는 이마다 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춥다고 좁은 공간으로 ..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