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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사람이야기

창동예술촌은 창동의새로운 희망이다




금요일아침,,,배달된 도민일보 1면아래에서 익숙한단어가보인다.

 창동,,어,,뭐지?,,,위기의 창동예술촌이라는 글제목,, 가슴이멈추었다,,

,,,이런저런 속내를앓고는 있었지만 ,,,,,사람들은 참 쉬이 말한다 .

창동예술촌이 어쩌고저쩌고,,뭐볼끼있나~~가보면문이닫혀있고,,이래서 무슨 예술촌이고? 

이래가지고 창동살리겠나?  사람들이 빗발치게 쏟아내던 말들이 스쳐간다.

100일후 다시 머뭄, 한적함, 운영자의 부재, 불성실함에 미치겠었는데...

다시 입주작가전시회를 불씨모아 " 따뜻한겨울축제 "준비로  작가들이 모여 의논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고...이런... 어째야 되는건지...

창동예술촌이 생긴 사업의 정의을 진정 아는가?  되묻고싶다 .

그리고 창동예술촌,,이제7개월이 되었다 세상에 그 이름받고 태어난지 ,

제대로 출생신고도 아니된채..이름만 안고 울음을 터뜨렸건만...,

 지난날  창동 뒷골목의 모습을 잊었단말인가  진정~~

썪고 흉물처럼 버려져있던 모습,, 너덜너덜한 모습,, 오랫동안 쌓여져 있던 옛시설물들..

전기도, 수도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데 참으로 힘이들었다..

비가새서 포기하고 돌아간 작가도 있었다.~  시로부터 임대료를 지원받는다고 하지만..

막상 주어진 공간을( 배보다 배꼽이 큰)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이런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

 1년도 지켜보지못해서 걸음마도 떼지못한 아이에게 위기라니,,

말많고 말많은 이 지역에서 얼마나 잘되나 보자고 벼러든 사람들은 비웃음을 짓겠지,,

,이게 아닌대 정말이게 아닌데~   너무도 미약했었다 .

철저한 준비도 되지않았었다.  작은소망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어두웠던  골목이밝아지고 색깔이입혀지고 사람이야기가 들리고,,,

그렇게 하나하나 내용을 담아가리다 생각하고  창원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가고있는

 과정이건만,,,,

이번 문제는 그동안 불신에 쌓여던 원흉..
사람이다.  결국 사람이었다~  어떤사람이 동네를 신명나게할것인가 ~

어떤 사람이 모이고살아가는 것인가~
어떤사람이 행동하는냐에 달려있는것이었다

구조적 운영체제 방법의 미약함으로 오늘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게 된 것이다.

창동예술촌,,구도심의 문화예술재생 접목으로 많은곳애서 이곳을 배우기위해 방문한다
창원시의 구도심재생에 모두 칭찬을 아끼지않는다

어느 곳이든 갈등과 반목이 따른다
하지만 비난만이 능사가 아니다
부족함과 실수를 경험으로 지혜와성장을 배워간다

창동예술촌,, 난
너무도 사랑하고있다 .

입주작가들도 시민들도 창동상인들도 사랑으로 바라보아주길바란다
사랑하는만큼 보인다고 했다

창동예술촌에게 바라는 어느 님의 바램을 그대로 여기에 옮겨본다.

 12월17일 월요일 신문에서 다시 밝힘)


음... 저는 이제껏 창동예술촌이 시 결정에 입주 예술인들이 따라오는 하방식 의사 결정구조였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는 예술인들은 시가 지원하는 예산이 없으면 자기활동만 할 뿐 창동예술촌을 알리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예술인들을 불신했고,

실제 예술인들은 시가 예산을 지원하면 마지못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대체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생각합니다.

 상인회는 상인회대로 도시재생을 위한 상권 살리기가 목적인만큼 예술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했구요. 이런 구조가 모여 상명하달식 지원이 이뤄진 것을 판단합니다.

저는 이를 상향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아이템과 프로그램을 짜고 이를 바탕으로 시에 "우리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하려 하니 검토 후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나서야 합니다. 이는 예술인 개인이 아니라, 예술인 두 세 명이 그룹을 만들어 컨소시엄 형태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혹시 모를 특혜 논란과 잡음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심사가 필요한데 이는 시와 예술촌 외 전문가 그룹(가능한 창원 시외 인사), 상인회가 참여한 공동
의사결정기구여야 한다고 봅니다.

상인회는 여기서 이 아이템이 상권활성화와 많은 사람 혹은 사람 창동 유치에 적합한가를 우선 따지는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렇게 아이템이나 프로젝트가 뽑히면,

 지원은 하되 간섭은 절대 배제 한 후 나중에 엄정한 심사로 성과를 보고 추후

인센티브 또는 불이익 주도록 합니다. 이러기 위해선 입주 정관을 고쳐 예술촌에 있는 한

 최소 두 번의 기획 프로젝트를 하도록 한다는 규정을 넣는 것이 예술인 간 경쟁과 참여 유도에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매달 한 차례 이상 창동 역사 투어를 열어 꼭 예술촌을 보러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투어 안에 현재의 창동으로 예술촌을 부각시키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델은 진주 '골목길아트페스티벌'입니다.

 예술인들의 자발적 축제 구성, 약간의 지원, 지원 후 간섭 배제, 그리고 지역 시민단체외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축, 수평적
의사결정 바로 그것입니다. 이를 잘만 벤치마킹하면 창동은 항시적 축제 도시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이하 생략>

여러가지 안타까움이 많은 곳이지만..

겨울이 지나면 다시 활짝핀 창동예술촌의  봄이 오리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잘 되어야 할 것이며.. 분명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

오직,,창동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컨텐츠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할 것이다..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