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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사람이야기

창동예술촌은 창동의새로운 희망이다 금요일아침,,,배달된 도민일보 1면아래에서 익숙한단어가보인다. 창동,,어,,뭐지?,,,위기의 창동예술촌이라는 글제목,, 가슴이멈추었다,, ,,,이런저런 속내를앓고는 있었지만 ,,,,,사람들은 참 쉬이 말한다 . 창동예술촌이 어쩌고저쩌고,,뭐볼끼있나~~가보면문이닫혀있고,,이래서 무슨 예술촌이고? 이래가지고 창동살리겠나? 사람들이 빗발치게 쏟아내던 말들이 스쳐간다. 100일후 다시 머뭄, 한적함, 운영자의 부재, 불성실함에 미치겠었는데... 다시 입주작가전시회를 불씨모아 " 따뜻한겨울축제 "준비로 작가들이 모여 의논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고...이런... 어째야 되는건지... 창동예술촌이 생긴 사업의 정의을 진정 아는가? 되묻고싶다 . 그리고 창동예술촌,,이제7개월이 되었다 세상에 그 이름받고 태어난지.. 더보기
창동 상인회원들의 일탈 포항중앙상가 실개천을 따라서...... 1. 견학 가기까지.. 09년의 마음다짐은 여러 가지로 혼미했다. 공동마케팅사업과 상인회원과 함께 해야 할 여러 가지 교육 및 이벤트...... 그리고 시설현대화사업의 진행을 위한 준비의 고민 속에서 언제나 여러 목소리와 함께 기획을 나누지만 분분해져가는 그러면서 똑 부러지게 설정의 실마리는 없는 결론... 마음만 늘 욕심이 따르고 세심한 접근과 방법은 미약하기만 하다. 반복되는 고민과 어려움을 안고 하루하루 일을 하고 있지만 지난 2년동안 지속적으로 해 왔던 이벤트, 공연들은 아직은 이웃집 건너 불구경 하듯 상인회가 전달하는 여러 가지 사업, 방향들이 상인회원들에게 공감을 주기에 미흡하였기만 하다고들 한다. 그렇게 잘 나가던 마산의 대표적인 창동상점가에 상인회라는.. 더보기
바우는 오늘도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나의 시선 앞에 한 걸음 한 걸음 바닥을 끌듯이가는 이가 있다. 바우다. 어~~어~ 앞으로 넘어졌다. 뛰어가 일으켜 주렸더니 제 스스로 일어났다. 바우는 언제봐도 강하다. 제 멋대로다. 언제나 혼자다. ‘아직도 죽지 않았네~ 할 정도로 오랜 기억속의 사람이다. 바우,,,,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관심사에 걸려든 바우...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해본다. 1970년대 아주 어린 시절, 정말 가난한 시절,, 집에 있던 작은 물건들 (양푼이, 손잡이 떨어진 냄비,떨어진 책등)로 깡냉이 한 그릇 바꾸어 먹던 시절,,, 바우는 그 시절 넝마주이로 기억된다.. 등 뒤에 얼기설기 엮인 짚으로 된 커다랗고 깊은 항아리 모양의 넝마를 지고 온 종일 동네를 쏘다니며 이 것 저 것을 주워 담아 모인 것들을 가지고 뭔가를 먹고 사.. 더보기
덕이 아지매  부림54번지 나의 초등시절, 마산에서 유명했던 부림시장 옛 회센타 지하 들어가는 입구에 45년동안 줄곧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앉아서 생선을 팔고 계시는 덕이 아지매.. 부림시장과 창동상가의 상인들 중심으로 그 날 그 날 생선반찬거리를 책임져 왔을 정도로 해가 지면 한사람씩 찾아와 "아지매 ~ 오늘은 뭐가 싱싱하고 좋슴미꺼~~ " 제사, 명절을 앞두면 주문 생선으로 늘 분주하다. 구찌들(단골)에게는 알아서 척척 다듬어 주기에 오랫동안 아지매를 찾는 손님들은 아마 한 식구처럼 지내기도 한다. 평소 딱 두어 세 가지 종류만 펴 놓고 다듬고 소금 쳐서 요리하기 좋게 해 주는 덕이아지매의 모습이 울 엄마에 비하면 왠지 부럽다고 해야할 까.. 울 엄마는 맨 날 천 날 돌아가신 아버지가 했던 얼음 리어카를 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