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에서 유일하게 뜨개질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곳.
창동아케이드입구에 들어오면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태양모사. 수성동1-6번지.
그리고 뜨개질을 처음배우려는 사람, 잡념을 잊고 몰두하며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옷을 해 입고 싶은 사람들에게 내 손으로 뚝딱,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기만의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곳.
이런 곳이 있어 뜨개의 매력에 빠지는 것일까….
->가게안에는 다양한 재질과 색깔의 뜨개실 그리고 작품들이 있다
어쩌면 뜨개쟁이들의 삶의 수다방이 바로 이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세 명의 아낙네들이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뭔가를 만들고 있다.
이 가게는 35년 전 무형문화재 배순화 선생님(매듭공예. 부림시장B상가)이 잠시 운영하다가
남동생 배종은 사장님께 물려주게 되었다고 한다.
->푸쉬킨이 아닌 뜨쉬킨의 말씀.ㅋㅋ^^
배종은 사장님은 유달리 뜨개에 대한 남다른 철학, 언어감각이 뛰어나신 것 같다.
가게에 들어서면 한 눈에 들어오는 뜨개보감에 웃음이 절로 난다.
쉽게 싸게 살 수 있는 옷들이나 생활소품들이 많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한 올 한 올 정성을 담은 손뜨개 선물은 받는이에게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요즘은 다시 뜨개의 사랑이 이어져~사랑의 뜨개질로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 모임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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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팔매 2016.01.0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모사 전통있네요 35년세월 한우물 파다니 대단해요 정신력집중 건강에 조아요 나도 한번 해볼까요 넑어서 눈앞이 캄캄해서 ^^^^^^^^
2016.01.02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숙자 2016.01.02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개질이 정신건강에 진짜좋네요 30년제 하는 사람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루해가 지나가고 조금 배우면 누고나 가능하죠 태양모사에서 무료로 가르처 즈는모양인데 돈안들고 배우고 인생이 어떤것인지 뜨개질하면서 배웟어요 이휘호여사 금년 95세인데도 뜨개질을 잘한다고 그래서 정신겅강이 맑다고 모일간지에났데요 밤잠안오시는분 정신이 흐리신분은 뜨개질이 딱이요 아무리 나이가들어도 가능하고 잡염도 없어지고 세월보네긴 진짜 좋네요 35년째 뜨개질하는 사람입니다 뜨개질로 정신건강을 돼찻고 잡녕도 날려 보네세요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16.01.12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창동부림시장 아케이드 안에 위치하고 있는 태양모사~
발걸음해보세요.. ㅎㅎ옛날에는 손뜨개질 정말많이 했었는데 요즈음 사라져가고 있는 풍경이죠.
하지만,,변함없이 뜨개사랑에 푹빠지신분들의 열정. 작품을 보면,,,
뜨개새싹 2017.11.16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위치가 어케되나요?
창동아지매 2017.11.2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림시장 아케이드 안에 있습니다... 남성동 SC스탠다드 제일은행바로 옆 입구 시장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