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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예술촌이 조성된 지 3년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지역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찾아왔고

지금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2008~2013년까지 6년동안 진행되었던 마산창동청소년 문화존을 참여했던 수많은 청소년!

2011년 페이스북을 통해 (이환용선생님) 시작된 소풍이야기가

현재 상권활성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3E골목여행으로

지역 곳곳 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창의, 진로, 꿈을 주제로

창동예술촌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

 

창동거리,, 행사,,,골목,,

창동예술촌에서 만난 작가. 체험,,연극관람,,,,,

그리고 창동. 시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먹거리,,,

이런 시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창동을 기억하는 삶의 흔적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늘 즐겁다.

웃음이 있다.

꿈이 있다..

가슴이 뛸 것이다.

늙어서도 그리하리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8개월만에 블로거 홈에 왔다. 휴면으로 뜬다,,,ㅋ  

글쓰기란,,참으로 부지런하지 않으면 맘같지 않게 되는걸  또 한번 느껴본다.

지난 3월15일. 제55주년 마산3.15의거에 맞춰 작은 실험이 시작되었던 이야기를

다시한번 정리해서 담아보고자 한다.

 

시작,,,

1)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은 늘 휑한 모습이다.. 특히 주말 ,,예술촌 방문을 위한 여행자,

지역시민(가족,,연인,,,)들이 골목을 들어와서는 기웃기웃거리는 모습이 다반사...

'와이리 전부 문이 닫혀있노" 이런 이야기가 들리는것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이 골목은 상업점포가 없으며 입주작가로 구성이 되어있는  곳이라 평소 골목의 느낌은 ...늘,,, 조용하다. 작가들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  활동이 매우 미약하다.. 골목에 주인이 없는 셈이다.

도심이 어두워지면 더욱 골목을 오고가는 사람이 없다.

 

지난해 3월 이 곳 골목, 창동사랑방에서 사람의 발길, 소리가 들리기위한 노력을 했다.

그러는 가운데  늘 마음 한켠에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즐겨 찾아오는 골목이 될까 하는 고민이맴돌고 있었다.. .

 

그러다가,,

먼저 도의원, 시의원 몇 분에게 꽃골목 조성을 위한 예산을 부탁을 해보았다. 돌아오는 답변도 없었다. 방법을 찾을 수 없다가,, 마산YMCA이사장, 그리고 경남도약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원일 회장님께 메일로 부탁을 드렸다.

 고민을 검토해주시고,,며칠 뒤 예산을 마련해주시었다

 골목의 전체적인 배경을 위한 화분은 예산에 맞게,, 고무통을 구입하여 작가들의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기획하였다.

 그 다음은 꽃화분을 벽면에 부착하는  의도에 이런저런 고민끝에 달력을 바라보면서 3월15일이 다가오는 느낌이 순간 스첬다... 그래,,,한번 해보자~~

2월25일 페이스북을 통해 3.15꽃골목 조성을 위한 315명의 1인1화분 시민참여를 모집하면서

시작 되였다;

 

 

 

참여가 이어지는 짧은 시간속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남았습니다.

 

최명 : 두 딸 (가을, 여름)에게 마산의 역사.3.15정신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가장 먼저 온라인 입금을 해주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강동순: 아들 옥지민. 지윤이는 엄마가 아들이름으로 대신 해주겠다고 하니

           좋은일에 자기들 용돈으로 직접 하겠다면서 참여를,,,,

임성운, 백연주 : 참여홍보를 보자마자 자발적으로 참여를,,,

김성혜: 여동생을 함께 참여케 하였는데,, 옆에 계신 친정어머니가 행사 의미를 들으시고

꼭 함께 하겠다면서 최고령 참여시민으로...

가족 모두 함께 한 분,,아이들 이름으로 각각 참여하신 분,,

 

3월3일 화요일 경남도민일보 신문을 보고

1)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김영만 대표)에서 직접 전화오셔서

" 우리는 컴퓨터(SNS)를 못하니 이렇게 좋은 의미의 행사를 몰랐다.  너무 아이디어가 좋았다.

마산3.15를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갈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성금을 주셨다.

 

2) 농협마산지부 총무담당이 전화를 왔다.

"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일을 하시니 참여하고 싶은데예 출근길에  들려줄수 있습니꺼?

네,,, 내일아침에 들릴께예... 근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침마다 농협앞에서 담배피우고 있는

얼굴 동그라한 그 사람 아닌지예..

하하하,,,~ 맞습니더.... 우찌 잘압니꺼?  ㅎㅎ그냥 팍 느낌이 오네예...

 다음날 아침에 들러 부지점장 외 5명의 화분 참여금을 받았다.

 

315명의 참여가 과연 될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에서 6일만에 마무리가 되는 동안

걱정이 떠나지 않아 잠을 못이루었던 시간,,,,, 그리고 14일 조성식, 사람들을 초대한 그날까지

하루도 조바심 떠나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뿌듯하고,,, 삶의 노트의 작은 기록이 되었다..

 

 

 

 

 

 

 

 

 

 

 

 

 

 

 

 

 

 

 

 

 

 

 

 

 

 

 

 

개소식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예술촌에 불어오는 봄 바람을 느껴보실까요~~

 

1. *second hand*   

                                                                                                 

창원대. 경상대. 부산대 미술학과 젊은이들의 작품이 서로 만났답니다.                           신선한 느낌이 전해지는 회화와 조형작품들을 아낌없이 격려하고 싶어집니다. 

 

창동예술촌아트센타 2층갤러리                                                                                

  전시기간   4월12일 오후2시 전시가 시작 ~4월24일 목요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2. Book  GuitarConcert                                                                                            

주제: 미인도 화가 교당 김대환의 삶과 그림

발표자 : 김준형(창동인 블루 저자)

4월12일(토) 오후2시30분~ 3시30분,, 창동예술촌 마당

 

 

 

 

김대환선생은 나에겐 애인이자 많은이들의 연인이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고모령 문자은여사. 성미 천복희여사와 함께 "백치 아다다"를 부른다                                                    

 창동은 많은 예술인들이 영혼, 삶이 오롯이 묻어있는 곳이다                                      

그들을 잊지않고 그들의 그림이야기, 사랑이야기를 놓치지않고 책으로 엮어가는 김준형선생님이 계시니 이또한 창동의 즐거움일수 밖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함께 기뻐하는 사람들과 노래,기타, 춤으로 축하를 대신하였다. 아쉽게도 책의 주인공 김대환선생님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3.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 끝에 자리한 리아갤러리                                                훈 (창동예술촌 아트디렉터 이지훈의 소장품 전시)

5월11일까지

 

 

 

 

 

 

 

 

 

 

 

 

 

4. 4월26일 오후6시 창동예술촌 마당

이정희 작가의  My Way 명상퍼포먼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시민극장

분류없음 2013.12.26 09:20

시민극장의 이야기

 

1/ 이승기 마산문화원 부원장

 

마산의 거의 모든 극장을 섭렵하면서 영화에 미쳐 들어간 승기씨는 1959915일 추석날(그날은 진짜 태풍인 사라호불던 날이었다), 마침내 영화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그때 시민극장에서는 추석 특선프로그램으로 그랜 포드와 어거스트 보그나인 주연의

뇌격명령을 상영했다. 그 명령은 승기씨의 머리로 떨어졌다. 몰래 극장에 들어와 영화를 즐기던 승기씨는 연속 상영으로 잠시 장내의 불이 켜졌을 때 단속 나온 선생님에게 발각되고 말았던 것이다. 머리통을 쥐어 맞았으나 그는 곧바로 퇴각하지 않고 끝까지 영화를 지켰다. 그 덕에 승기씨는 괘씸죄로 걸려 무기정학처분을 받았다. 그때가 고교 3학년 2학기 때였다.

 

 

 2. 70년대의 추억 (성호인) 

 

1)성호68회 졸업생 박호준

 

시민극장에서 제일 감명깊게 본 영화는 성호국민학교 1학년때 20원씩 주고 단체영화를 보러갔던 대만영화 주홍무 와 봉신방 그리고 회색곰의 이야기 그리즈리 킹과

국민학교 3학년때 이소룡의 당산대형 , 중학교때 소림 18동인,소림4흑표, 소림사10대 제자와 테렌스 힐 주연의 비바 쟝고 로져 무어의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찰톤 헤스톤의 벤허와 실베스타 스탤런의 람보2,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 가드가 생각나네

 

2) 성호68회 졸업생 김미숙

 

시민극장 우리집 앞에 있었는데..... 그립네..... 초등학교때 쇼가 들어오면 꼭 우리집에 공짜 표가 많이 들어와 남진. 하춘화 .이주일. 박노식. 박주아 쇼등 연예인들도 많이 보곤 했네

골목집 냄비 튀김우동도 생각나고 .....

 

 

3. 1995년 7월  브레이브하트 마지막 상영으로 폐관

 

 

4. 2012년 창동예술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비공연예술 센타가 ( 창원 나비극단)

 

개관한 창동예술촌 내 공연예술공연장<창동시민극장>의 이름으로 입점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공간을 지켜가고 있었다.

 

 

지난 9월 조각가 문신의 일대기를 그린 " 태양의 인간" 이후로

 

2013년 11월부터 " 러브액츄얼리 " 코믹공연이 시작되었다. 특히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날까지 창동예술촌 골목에 많은 젊은 연인들

 

 

의 인파로 북적이게 하였다. 80년대 극장앞 줄서기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건물바깥으로 내내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연극을 보고 나온 이들 마다 정말 재밌다고들

 

한다. 그래서 창동시민극장이 참으로 고맙다.

 

2015년,,, 연극팀도 떠나버렸다.. 간판만 남아있다.

 

 

마산사람들의 옛 향수를 되새기게하는 창동시민극장,  그리고 창동상가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창

 

출 , 맛집, 매출상승효과톡톡히 역할해두어서 더욱 좋다. 창동 뒤 골목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처음 오는 곳으로 여겨진다.. 모두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쳐다보면서 골목을 올라온다.

 

 

연극을 본 후 창동예술촌 아트센타에 전시되고 있는 스타컴 전시회까지,

 

소망카드를 적으며 사랑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길까지,

 

2013년 크리스마스 창동은, 창동예술촌은 참으로 행복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최근 응답하라 1994가 화제가 되어 더욱 시민극장을 떠올리고 있는 요즈음,

 

창동시민극장을 다녀간 이들에게는  영화가 아닌 연극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무렴 어떻겠는가,,,창동을 기억하고 시민극장을 기억하고 창동예술촌을 기억해주길

 

바랄뿐이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131212

창동예술촌 문화탐방을 다녀와서....

 

 

이른 아침시간, 소풍을 떠나는 듯 상기된 얼굴빛으로 인사를 나누면서

창원시도시재생과, 창동예술촌 작가, 서포터즈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탐방의

버스는 서울을 향해 달렸다.

2여년만이다.

그동안 서로 낯선 듯, 이웃한 듯, 외면한 듯, 가족인 듯, 따로 하나 인듯

그렇게 함께하고 있는 창동 골목의 사람들이다.

오늘 이렇게 첫 동행을 마련하여 입주자 전체가 함께 하지 않았지만

주어진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나누는 기운, 눈짓과 웃음이 오고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마냥 감사하고 즐거웠다.

 

1. 일정의 첫 코스로 황학동 중앙시장 내 지하에 자리한 신당창작아케이드였다

아주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시장이였다.

한눈에 들어온 시장입구 풍경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모락모락 김이 연신 오르는 따끈한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잡화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간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선 견학하고자 하는 지하시장으로 발길을 들어서니 이 곳은 마치 창동상가와 이웃한 텅 비어 있는 부림시장 C동 지하 회 센타( 2007년 공공미술의 첫 시도), 행복시장 같은 느낌이 확 다가왔다.

 

그렇다. 오래된 도심 속 전통시장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공동화로 인해 도심의

숙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 곳은 2009년 빈 점포 52곳을 리모델링하여 창작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하였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도맡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매니저를 중심으로 입주 작가들과 각각의 상호 기능을 저마다 연출하고 있었으며 입주한 공간들마다 작가들의 창작활동, 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빈 점포 지하 시장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기획 구성시작의 고민은 매주 100여개의 입주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는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작가들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 상인들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노래교실 할머니 상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등공예 참여를 유도하였고 12주동안 120명 모두가 참여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한다.

 

 

 

아케이드 천정에 장식된 오색 한지등이 바로 상인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으로 기획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으며 오프닝으로 축하공연까지 연출, 작가들과의 상호소통과 공유를 위해 얼굴 간판 만들기등 상인들에게 작가의 존재를 알리며 함께 어우러 가는 쉼 없는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횟집으로 이어진 긴 상가 공간 구성은 단조롭지 않은 설치물, 재미난 그림 등이 정겨움을 더해 주었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입주 작가실과 간판, , 미니도서관, 카페 등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어느 곳이든 공공이 운영할 때 입점자 만족도는 낮다고 한다. 운영자 입장과 예술가의 입장은 늘 다를 수밖에 없기에

최근 ' 젊은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으로, 예술가 스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공동 생산과 판매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협동조합'이 출범된 소식은 창동예술촌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2. 두 번째 코스로 북촌을 향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에 몸을 싣고 차창 밖으로 시선을 내내 멈추면서 금새 하얗게 쌓인 눈 풍경에 탄성이 그치지 않았다. 창덕궁 앞에 도착하니 북촌 안내를 맡은 해설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동행 했던 창원시 주무관이 급히 준비한 비옷을 입고 3조로 나뉘어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북촌8경을 제각기 걷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조성된 상류층 주거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 북촌은 눈으로 온통 덮인 한옥마을로 최고의 절경이었다.

골목골목 버선 코 같은 한옥 처마 끝자락의 곡선에 흠뻑 빠지는 시간 여행이

시작되었다. 특히 원서동 한샘디자인연구소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한옥에 또 한번 놀랍고 역사 문화자원, 박물관, 공방, 무형문화재들로 거처하는 곳들이 가는 곳곳

자리하고 있었으며 어느 한 곳도 무심코 넘길 수 없는 모습들이 즐비하였다.

 

그리고 행여 눈길에 미끄러질세라 조심조심 오르고 내리는 길 풍경도 예사롭지가 않았다. 특히 600년전 조선시대 길이 그대로 이어진 계동은 오래 된 우물, 목욕탕, 만해한용운의 집, 그리고 작고 작은 규모의 가게들로 쭉 이어져 있는데 한옥 본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살려 현대적 감각을 덧칠하여 꾸며져 있는 갤러리, 까페, 사진관, 피자, 전통공방, 레스토랑, 옷 가게 등 각양각생의 점포 외형과 내부 인테리어는 핸드메이드 손길로 가득 하였고 조선시대 풍경과 현대의 감각이 잘 어우러져 마치 오랜 시간을 되돌린 마을, 동화마을, 디자인 마을을 어느 한곳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이동하는 리듬에 맞추지 못하고 앞선 발걸음에 빨리 따라 온나”~~라는 고함소리를 들어가면서 사진 찍기와 한 눈 팔기에 정신이 없었던 시간여행이었다.

 

 

 

 

 

 

 

 

 

 

 

 

 

 

 

 

3. 다음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양포재단으로 향했다.

 

이미 서울도시는 어둠이 내렸고 주변 위치 감각도 모른 채 재단 지하전시관으로

안내되었다. 창원시와 재단법인 양포가 공동 기획하여
창동 예술촌 개촌 후 처음으로 기획한 대외교류전 ‘Resonant’(공명)에 초대된 것이었다. 전시 작품 판매액의 40%를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양포재단에서는 출품 작가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로 맛난 다과와 함께 축하 연주까지 준비를 하였다. 늘 창동예술촌 안에서 익숙했던 작가. 그들의 작품을 다른 공간에서 재구성되어 보니 색다른 의미가 전달되었다.

 

 

 

 

 

 

 

 

 

 

 

빼곡했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선 만찬의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자리마다 뭉클한 외침이 쏟아졌다. 창동예술촌을 위하여!!!

창동예술촌 최고령입주자 드세느 송창수작가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더

 

when you forgive 네가 용서했을 때 / you can forget 너는(그것을)잊어

버릴 수 있고 when you forget 네가 잊어버렸을 때 / you are healed 네가 치유된다.

위하여!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는 밤이 되었다.

 

 

 

 

 

 

 

 

4. 이튿날, 우리는 다시 대구를 향했다.

 

2008년 대구근대산업유산(연초공장)이었던 KT&G공장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계획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예술발전소는 건물입구부터 어마한 규모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지상5층으로 구성되어 각 층마다 다양한 열린 체험, 기능 신진작가들의 창작 공간, 교류, 자유로운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 실험 예술 활동을 위한 각 전시실, 교육 공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등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3개월 단위의 프로젝트 공모로 입주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창동. 대구 다원예술, 도시재생 대구의 새로운 관광지 문화메카로 우뚝 서고 있었다.

여기서 난 늘 창동예술촌의 보다 더 나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거점 활용을 위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옛, 조창 (SC스탠다드 제일은행)과 시민극장 건물을 재구성 해보는 상상을 다시 한번 더 그려보았다.

 

 

 

 

 

 

 

 

 

 

 

 

 

 

 

 

5. 마지막 일정인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로 옮겨갔다.

 

바람이 매우 차겁게 불었다. 방천시장 상인회회장님과 해설사. 그리고

중구청 담당분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눈길을 끄는 김광석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길게 이어진 벽화거리를 걸었다. 그의 노래가 들려오고 벽면마다 온통 그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와 노랫말이 새겨져 있었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화려한 시설물이 있지는 않지만 골목길 벽면마다 그려진 김광석의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을 듯 싶다.

 

 

 

 

 

 

 

 

 

12일의 문화예술탐방은

전통시장의 빈 점포활용,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 문화예술을 통한 협동조합, 운영주체, 문화예술기획 매니저, old & new의 조화, 차별화된 디자인, 근대문화유산 활용,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

창동예술촌사무국, 입주 작가들이 함께 한 겨울이야기는 창동예술촌의 쉼 없는 창의와 공존, 그리고 이번기회를 계기로 창원시의 마산르네상스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함께 해야 할 것임을 되새겨보면서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창원시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예술촌 체험 프로그램

no

체험공간 및 체험명칭

체험프로그램 내용

전 화

체험비

1-1

보리도예공방, 다도

도자기체험) 꽃과 도자기접시 (즉석도자기완성),

다도체험 소요시간) 30~1시간

김은진

010-2090-9899

5,000

13

 

MOOL GLASS

유리공예

 

유리물감 페인팅 (액자)나만의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마음대로 유리 자르고 늘이기 소요시간) 30~1시간

정혜경

010-7128-1921

10,000~

25,000

26

그랑쇼미에르

painting) 식물과 회화의 만남 소요시간) 30~1시간

서혜주

010-5262-7780

15,000~

30,000

24

토인아트

물레야 물레

흙작업) 물레체험, 도자기제작 소요시간) 30~1시간

남치성

010-2829-7712

5,000~

20,000

28

파리화실 드로잉

painting) 색과 선의 만남 소요시간) 30~1시간

임수진

010-5091-6226

10,000~

20,000

35

하모하모

이야기 갤러리

흙이야기, 토우만들기 소요시간) 1시간

박영경

010-4559-4416

개당 10,000

46

아트

공예) (이니셜)팬던트 or

 수지(칠보반지, 팬던트)

소요시간) 30~1시간

주순희

010-3930-4837

5,000~

35,000

27

아카데미 뒤페

painting) 작가 그림 판넬 체험/ 조형) 우리두리 커플말

아크릴릭 채색 (소요시간) 40~1시간

윤귀화

010-3678-3629

10,000~

35,000

50

박정원 초크아트

공예) 문패만들기,주차번호판, 미니칠판 만들기

소요시간) 30~1시간

박정원

010-5212-1593

3,000~

15,000

39

프레데이

소품만들기) 문패제작/우산페인팅 클레이, 리본아트

소요시간) 30~1시간

박원경

010-3610-2878

5,000~

20,000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마산중앙고등학교 이환용선생님과 3학년 전교생..

 

 창신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님과 그의 제자들....

왜 단체사진앞에는 꼭 눕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

 부산 동의대 조경학과 김승환교수님 방문

 

 조광일 합포구청장님과 김보성상인회장. 박우범부회장. 김경년간사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 의원님들..

"주차장이 큰기 있어야 되는데..;불편하면 안온데이..

 고모령의 문여사님과 그의 친구분

 양덕성당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는 마리오(남석균)샘과 그의 제자들

 마산미용고 학생들과 선생님.. 아~ 햇빛뜨거워~~

 

 마산YMCA김막달부장과 황윤미 이사..그리고 김은진 보리도예가   

생활다법을 배워봅니다.

 합포고등학교 미술선생님과 그의 아이들

 krx매거진 7월호 잡지에 창동예술촌을 소개한다고 서울서 내려왔습니다.

 

 기억하시죠..마산구남중학교 전교생들,

특히,,문화예술에 애정이 깊으신 조광일 합포구청장님께서

입주작가들에게 맛난 점심을 사 주시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양산통도사, 통도환타지아 주변지역, 삼성SDI공장이 떠난후 주거와 상점가의 침체현상이 생겨 창동예술촌을 견학하여 도심재생접목을 해보고자는 관심이 높았습니다.

 마산완월초등학교 학생들이 문장철촌장님과 기념촬영~~

 

 행복한 지역아동센타아이들과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이 함께 한 토요체험활동

예술촌탐방과 보훈청이 주최한 태극기 걸개 손도장찍기를 하였습니다.

 

 

 

 2012년 6월7일~9일 2박3일동안 진행되었던 전국마을만들기대회 폐막식 -실무자

 경남가요합창단 이동근지휘자, 박은주 피아노,, 30여명의 합창단원의

창단식을 창동예술촌과 함께 하여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영남가곡부르기  동요와 가곡이 창동예술촌에서 아름답게 울렸습니다.(김경선원장님외..)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19년 창원시 문화가 있는날 3회차 이야기

1. 6월마지막 일요일은 새벽부터 부산하였다 5시30 분 알람소리에 길들여진 몸은 깨어나고 어무이 먹거리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놓고는 새벽바람을 안고 청춘건어물을 향해 달렸다. 북적이는 번개시장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

2019골목의 사회학 초등교사연수를 마치고,,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창원시교육지원청 특색과제 "골목의 사회학" 5월17일로 교사연수를 마무리하였다, 매일 오후3시 어김없이 신청된 창원시관내 초등학교 교사, 교장, 교감,,,.. 햇빛 뜨거운날, 바람불어 좋은 날, 비 ..

오래된 시간의 흔적, 붉은 담벽이 사라졌다

얼마전,,옛 시민극장 뒤 담벽에 말로만 들었던 문을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던 시절, 뒷문으로 빠져 나가기도, 혹은 몰래 도망나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어른들의 기억으로 뒷문, 개구멍이라고 하였다. 얼마..

5월  창동가고싶데이..

5월 첫연휴 3일동안 창동거리와 골목은 고사리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나들이가 물밀듯이 드나들었다. 1) 5월4일 토요일 보라색 조끼가 한껏 아름다워 보이는데 정성들여 선물까지 마련한 수프리마켓 샐러들. 부산동아대학교 50..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낡고 바랜 작은 건물,,, 알록달록 새단장합니다, 남의 지붕을 타고 작업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지만 건물 사방으로 형형색색 새 옷을 입어봅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봄입니다.

골목정원을 꿈꾸며,,,

2월 마지막날,, 지난해 식목일날 심었던 나무중 시들하고 죽어있는 화분갈이로 동백나무 30그루를 심었다. 나무는 창원시 산림과에 제공받고 운반비는 주머니돈을 내어 마련하게되었다. 오후시간 내내 흙을 쏟아붇고 다시 나무를 심고,..

쿠웨이트박과 함께 한 창동예술촌 골목기행

▼ 2월마지막 일요일,,아침일찍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사전에 약속을 두고 준비한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빛내음 김미나 작가. 은팔찌 체험을 하기전에 최주봉선생님과 마치 할아버지와 이뿐 손녀가 소근거리는듯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정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