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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아지매 김경년'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5.06.24 창동 김군의 수제버그
  2. 2015.06.18 영상으로 만난 자본주의 난민
  3. 2015.06.10 물뜯사 덕분에 !!!
  4. 2014.03.29 창동예술촌 문신예술 골목속의 창동사랑방 (2)

창동 황금당 골목은 아기자기한 소품가게와 먹거리가게가 한 눈에 쏘오옥 들어온다.

어느 한 곳도 놓치고 싶지 않지만 오늘은 건물 내.외벽이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따뜻한 느낌이

맛집으로 더욱 어울리는 헝그리 조.. 김군의 수제버그를 맛보고자 한다. 

참. 이 곳 1층은( 현.오사카) 1960년대 마산에서 제일 유명한 이학초밥 가게였다고 한다.

 

입구앞 간판도 정형화된 상업간판이 아니고 직접 꾸민 것 같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남자주인. 수제햄버거 가게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나무계단을 오르는 느낌이 좋다.

벽면에 걸어놓은 사진들도 재밌다.  곰인형과 낡은 기타. TV 모양으로 꾸민 인사말.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이 담겨져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창문을 활짝 열어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다.

2층 창가에 앉아 먹으면 좁은 골목길 풍경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햄버그를 주문하면 기다려야 한다는 김군의 섬세한 마음의 글씨.

햄버그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히 적어놓았다.

이미 분위기에 맛이 더한다.

 

얼마 전 창원시 문화관광과에서도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가게들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이 곳을 안내하고 시식도 하였더니 꽤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오래된 도시에 익숙한 맛과 가게풍경이 아니라 신선한 느낌?

 

  미녀수다 모임 있었던 시간,,

"" 샘~ 여기 홍대가게 같아요....완전 좋다아~""

 

다양한 맛의 메뉴가  한 눈에 들어오지만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추천해주는 맛으로 일단 먹어봅니다..

 

"""우와....햄버그 위로 켜켜이 쌓은 버섯,야채, 두툼한 감자스낵,,,,

 

ㅎㅎ6월의 마지막 수요일 이네요.. 문화, 가족이 있는 수요일!

 

창동 김군이 만들어주는 수제버그 와 시원한 생맥주 한잔 어떄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골목을 지나다가 스페이스1326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평소 습관처럼

이번에는 어떤 전시가 초대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약간 어두운시선이 다가와서 ,,
뭐지? 하고 유리창쪽으로 몸을 가까이 하니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준다
그녀의 이름은 신미정.
서울에서 왔다고 한다 
한 벽면에는 두가지 영상이 보인다
입구 앞에는 붉은 비상벨이 돌고 있고 신문이 펼쳐보인다

프랑스 유학 ,귀국후 영등포구 문래동 어느 폐공장에서 첫 개인전을 했다고 한다

초대되어 이곳에 왔다고 한다
3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개인전 하는 동안 폐공장 지붕이 뚫린상태? 허술한 탓으로 작품의 몇 소품이 도난 되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소액이라고 미루어지는 어이없는 현실과 만나면서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작품 전시 팜플렛 대신으로  신문처럼 발행하여

전시의 이야기를 담아서 소통하고 있다.

 

전시 엽서에 담긴 글을 옮겨본다.

RE.CONSTRUCTION

영상1- 2014년 문래동 공장 재건축 현장에서 촬영한 철거영상

영상2-  rhdwkddptj qkfrusehls 1990~2005년도 당시 현장 필름사진 자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1가 소재 00테크 부지가 새로운 소유주에게 매매되었고

새 소유주는 해당 공장을 철거한 후 재건축 할 것을 결정했다.

한편 기존에 해당 공장을 임대 사용하던 업체는 공장이전을 거부하고 나서서

세입자와 현 소유주간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공장의 이전에 따를 비용과 세입자의 부지 사용권과 관련하여

현 소유주와 세입자간의 법정 공방이 벌어졌고

상가 건물 임대차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정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자신의 집으로 부터 , 자신의 가게로부터, 자신의 동네로부터

수 많은 사람들이 쫒겨날 수 밖에 없고

그들의 고유한 감각의 기억을 담고 있는 장소들이

정량적인 가치에 대체되어 매일매일 사라지는 상황에서

우리 자신이 이미 자본주의의 난민이 아니라고 감히 주장 할 수 있을까.

 

......

     그녀도 작업실 공간 쫒겨다니게 된게 세번째라고 한다.

 

창동예술촌 이 곳,,,불편한 진실이 다가올수 도 있지않을까.....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지난 주 6월7일 일요일 오후4시.

극단마산 가배소극장에서 5월 부부의날 (21일)에 시작한 물뜯사(물어 뜯고 싸우고 사랑하기) 연극공연 마지막회 시간이였다.

 

초대권으로 받아두었던 2장의 표를 가지고 있다가 최근 창동을 즐기게 된 새로운 만남의 이웃

아싸 합창단원인 성화씨에게 선물하게 되었다.

호탕하고 유머가 넘치는 그는 결혼6년차라고 한다.

 ~혹시 결혼 전 프로포즈 하셨나요? 하고 물었더니

못했다고 대답한다.. 그래요~ 그럼 이 참에 연극도 보고 깜짝 이벤트로 아이엄마에게

프로포즈 한 번 해보실래요 하고 권해 보았더니......하겠다고 답변이 왔다.

 

5살 ,3살 두 아이를 키우느라 애쓰고 있는 아내를 위해 ,,,

인터넷으로 구매한 왕다이야반지,,한아름 꽃다발, 그리고 사라의 편지, 즉석 노래까지 마음을 가득 준비하였다

 

아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연극을 즐기고 있었다.

두 배우가 연기하는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일상 속에서 무심코 던지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전개되는 부부싸움, 사랑싸움에 웃고 끄덕이고, ...

 

두 배우는 짧은 시간내 1인 5역의 자유자재로운 연기로 더욱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내어주었다. 극 중 노래솜씨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물뜯사'는 결혼 몇 년차의 관객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다양할 것이다.

지나고 나면,,,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것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것을,,,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매 순간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살림하고 아이를 키우는 시간들이 녹록치 않치만,,

그런 과정이 또한 어른이 되어가고 사는 즐거움이 아니던가.

 

연극이 끝나고,, 갑자기 남편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가더니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사랑의 마음을 담뿍 담은 편지를 읽어 내리고 노래도 부르고  ..

객석은 함께 기뻐하고.....

아내는 완전 감동!!!!

 

이웃들은 피로연(저녁식사)을 핑계로 맛난 음식으로 웃음꽃이 내내..

즐거운 시간을 위해 준비한 이야기에 성화씨는 내내 고맙다고 문자가 왔다..

'물뜯사'연극 한 편으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속에서

 나의 중년후반의 삶이 시작된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무도 거들떠보지않았던,

아무도 관심없었던 이곳에서.....

힘듦과 즐거움이 매일매일 거듭되면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곳이

바로 창동이다.

창동은 나를 설레이게 하고

창동은 나를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창동은 나를 노래하게 하기도 하였다.

 

창동76번지 (동서북13길 15호)

이곳은 옛. 시민극장 골목 튀김우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여들였던

유부초밥과 튀김우동집. 바로 낙원우동가게였던 곳이다.

2004년이후.. 10년이 흘렀다..

가게마다 예쁜옷가게들이 경남대여학생들을,, 여성고객을 이 골목으로 들어오게 하고

골목골목 구경다니던 발길, 웃음소리가 ,,,,끊어져 어둠만이 맴돌던,,,

2012년 5월 창동예술촌이 조성되면서 작은 공간마다 작가들이 입점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골목을 단장하였지만..... 침묵의 기운은 사라지지 않았던 바로 이곳...

 

12평가게는 늘 나의 마음언저리에 있었는데..지난달, 

우연히 주인과의 매매가 이루어져 나의 꿈이 이루여졌다.

늘,,사람들이 드나들고 한잔의 술과,,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던,,,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이곳을...많은사람들에게 쉼터로 나누고 싶다..

 

 

황목수의 재능기부와 이웃사람들의 물품재활요을 통해

만들어진 이곳에서 모두가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가기를 바란다.

 

3월31일 월요일,,오후5시부터,,,~~밑도끝도 없을 시간까지

와인파티를 준비하였으니 오매가매 들러주면 참좋겠습니다..

 

 

 

 

 

 

 

 

 

 

 

 

 

 

 

 

 

 

 

 

 

 

 

 

 

 

 

 

▷창동목공방 황목수가 기꺼이 이곳을 꾸며준었다..참 고마운 사람!!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19년 창원시 문화가 있는날 3회차 이야기

1. 6월마지막 일요일은 새벽부터 부산하였다 5시30 분 알람소리에 길들여진 몸은 깨어나고 어무이 먹거리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놓고는 새벽바람을 안고 청춘건어물을 향해 달렸다. 북적이는 번개시장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

2019골목의 사회학 초등교사연수를 마치고,,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창원시교육지원청 특색과제 "골목의 사회학" 5월17일로 교사연수를 마무리하였다, 매일 오후3시 어김없이 신청된 창원시관내 초등학교 교사, 교장, 교감,,,.. 햇빛 뜨거운날, 바람불어 좋은 날, 비 ..

오래된 시간의 흔적, 붉은 담벽이 사라졌다

얼마전,,옛 시민극장 뒤 담벽에 말로만 들었던 문을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던 시절, 뒷문으로 빠져 나가기도, 혹은 몰래 도망나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어른들의 기억으로 뒷문, 개구멍이라고 하였다. 얼마..

5월  창동가고싶데이..

5월 첫연휴 3일동안 창동거리와 골목은 고사리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나들이가 물밀듯이 드나들었다. 1) 5월4일 토요일 보라색 조끼가 한껏 아름다워 보이는데 정성들여 선물까지 마련한 수프리마켓 샐러들. 부산동아대학교 50..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낡고 바랜 작은 건물,,, 알록달록 새단장합니다, 남의 지붕을 타고 작업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지만 건물 사방으로 형형색색 새 옷을 입어봅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봄입니다.

골목정원을 꿈꾸며,,,

2월 마지막날,, 지난해 식목일날 심었던 나무중 시들하고 죽어있는 화분갈이로 동백나무 30그루를 심었다. 나무는 창원시 산림과에 제공받고 운반비는 주머니돈을 내어 마련하게되었다. 오후시간 내내 흙을 쏟아붇고 다시 나무를 심고,..

쿠웨이트박과 함께 한 창동예술촌 골목기행

▼ 2월마지막 일요일,,아침일찍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사전에 약속을 두고 준비한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빛내음 김미나 작가. 은팔찌 체험을 하기전에 최주봉선생님과 마치 할아버지와 이뿐 손녀가 소근거리는듯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정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