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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창동거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왜냐구요?

지난91일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부림시장 공예촌 입주작가들을 중심으로

핸드메이드의 다양한 품목들이

창동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테이블위에는 형형색색 공예품들이

올망졸망 예쁘게 놓여져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마력이 있답니다.

 

이내 아이들의 손끌림에 엄마와 함께

체험을 하여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도 있고

정성이 가득히 담긴 미리 만들어 놓은 수제 작품들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 추억의과자 '달고나'를 단체로 구매,먹고있는 귀여운 아이들

 

오랜만에 창동을 발걸음한 사람들은

지나가며 하는 말들이 한결같습니다.

~ 와 이리 사람이 많아졌노’...

 

맞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리에서 쏟아내고 싶은 여러 가지 문화를

창동상가를 방문하고 이용하는 고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제공을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속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늘

함께 했습니다.

차량통제, 소음으로 상인들의 볼멘소리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간사님..행사만 하면 장사가 안됩니다~ 제발 하지마이소~

시끄러워서 손님하고 이야기가 안 되고

손님이 팍 끊깁니더 고마 미치겠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고 이래 해 놓은께 오데서 소문듣고 사람들이

이리오는고 북적북적 거린께 참 좋네예..~

 

특히, 먹거리 점포들은 손님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이

한 눈에 알 수있지만 그렇지 못한 점포는

뭐라고 딱히 이익창출과 바로 이어지는 효과가 없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행사가 있는 날이면

손님들의 시선집중이 행사에 맞춰져 점포방문 고객 빈도수가 낮아지는 건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행사이후의 시너지 효과가 분명 발생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집객하기 위한, 찾아오고 싶은 상가로 만들기 위한 자구노력들임에도 불구하고 늘 따가운 시선과

질타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너무 힘든 현실 앞에 서로의 소통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들로 더 힘든 목소리가 들릴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지만,

상인회원여러분,,,

창동의 잔치는 곧 여러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삶터인 창동상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잔치입니다.

그러니, 너무 힘들다고 마음 문을 닫지 마시고

회원여러분의 가족, 친구들에게

창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리마켓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정한 관심을 가져주시어

창동의 명예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하루의 일과, 인생의 삶의 온전한 시간이 투자되고 있는,

그리고 회원여러분의 가족을 영위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 곳 창동을

자신이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하겠는지요~

우리가족이, 친구가, 친척이 옆집가게의 고객이 되어주고

이웃이웃 서로 상호 내부고객이 되어가는 창동상가라면

대한민국 그 어느 곳보다 즐겁고 신명나는

창동이 되지 않을까요?

 

프리마켓가고파,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소극장, 가배소극장, 창동오동동상권활성화재단에서 운영되는 가고파 문화아케데미, 창원도시재생센타~

이 모든 것은 바로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자원입니다.

마음껏 활용하시고 자신의 것으로, 여러분의 가족의 것으로 만들어가이시더.

창동의 주인은 바로 상인회원 여러분입니다.

사랑합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전주한옥을 만나러가다~

 

1. 추석 연휴 끝 104일 아침이었다.

평소 떠남을 쉽게 결정하지 못해 늘 일상의 테두리에서만

체바퀴 돌 듯 살아가는 나 스스로에게

이유 있는 일탈의 짧은 여행의 기회로 생각하며

창원도시재생센타 직원들과 노산동 주거지구 마을주민들,

부림시장공예촌 입주예정 부림동아리회원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함께하는 버스에 심상치 않은 광고가 있었다.

000의 노래교실 홍보안내에

아저씨~ 저 가수 하고 무슨 관계인데 이렇게 멋지게

버스에다가 확실하게 광고를 팍팍 해주고 있슴미꺼?~“

했더니..

웃으면서 와예~ 저 가수 잘아는교~ 내 동생아인교이러신다.

기사아저씨는 동생을 알아주는 덕에 더욱 신이난 듯

더욱 친절한 응대를 해주는 것이었다.

역시~ 아는 기 무섭는기라~ ’ ㅋㅋ

 

달리는 버스 차창 밖은 가을을 만끽할 수 풍경을 한껏

느낄 수 있었고 진행자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서로의 소속을 주고 받으면서 금새 환한 얼굴이 되었다.

 

2. 처음 도착한 곳은 전주 중앙시장 2층 교육장에서

전주도시재생의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전주사업단의 설명이 진지하게 이어지고 주민을 참여를 통한 너무나 많은 일들이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함.

 

 

그리고 이동을 하여 점심식당이 준비된 노송천길

식당을 가는 길에 생태하천으로 말끔히 정돈된 노송천이 있었고 최근에 이 곳 주변상인들의 삶터에 만원행복의 특화거리를 지정하여 상설공연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만원행복지정 식당에서 콩나물로 가득 버무러진 돼지고추장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한 곳은 노송동 마을이었다.

마침 이곳에서는 제2회째 낯냄없이 베푸는 사람<얼굴없는 천사>봉사자를 위한 마을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마치 시골같은 정겨움이 와 닿은 오래된 도시 동네 오르막길을

오르니 마을주민들과 봉사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 마을아이들의 그림그리기 작품전시와 각 부스마다 홍보와 먹거리, 신나는 음악이 동네주민들이 함께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을 것다.

누군가는 마을이 희망이다’ ‘ 마을이 학교다라고 하였다.

 

 

 

 

 

 

 

3. 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가장 기대하였던 전주한옥마을이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한눈에 확~시선을 멈추게 하는 것은 온통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아기자기한 점포와 쾌적한 거리.

안내실, 디자인된 간판, 화장실, 쉼터.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과 문화체험행사등 장소성, 문화예술성에 모든 것이 조성되어있었으며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 모습에 저절로 부러움이 앞섰다..

 

 

 

 

 

 

전주한옥마을 공예명품길로 발길을 옮겨 골목을 들어서자,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하게 연결된 각 공예마을길을 쭉 들어가니 무슨 가게 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작은 간판들의 즐비함에 더욱 놀라웠다..

 

부림동아리 회원들과 함께골목 끝에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 한지원을 방문하였다.

공예회원들은 역시나 오색찬란한 한지와 다양한 모양의 손부채등 평소 주변에서 쉬이 구입할 수 없던 물건들에 연신 손을 뗄수 없이 만지며 가격을 물어보기도 하며 한 손에 쥘만큼 구매하기도 하였다.

 

 

 

 

 

대를 이어 오직 한길을 지켜가고 있는 한지의 장인들이 있기에

한옥마을이 더욱 사람들의 발길을 이어가게 하는 것 같았다.

짧은 하루의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그림들이 머리를 스쳐갔다.

 

 

지난날, 힘들게 준비하고 기쁨으로 맞이하였던

창원도시재생사업도 벌써 연구과정 절반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상가지구 대상인 창동, 그리고 상인들은 과연 얼마나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함께 참여해 왔는 가 다시 한번 반추해 보자~

 

오로지 힘든 현실과 싸워가고 있는 상인들에게

좀 더 진솔한 의견수렴을 했었던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무엇이 그들을 아프게 하고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무엇이 창동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며 진정한 파트터십으로 상호존재하며 누군가를 탓함이 아닌, 인정하고 끌어주는 사람맛이 넘치는 도시재생이어야 할 것이다.

 

 

결코 재생연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끊임없는 감성과 공동체네트웍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상인들에게, 주민들에게 꼭 가슴에 남을 수 있는 그 무엇을 위해

 남은 시간을 뜨겁게 함께 할 것으로 신뢰하며 창원도시재생에게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100년의 가게를 향하여~

7월26일 뜨거운 오후2시~2012년 도시재생시민대학 상인학교 과정중

'전통명가 육성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는 KBS'100년의가게 PD노승경님이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다고 생각하면 제법 나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아이고~ 얼매나 젊고 쌈박하던지'

 

오랜시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세계의 맛집과 장인정신으로 대를 이어가는 100년전통의 가게들을 밀착취재하여 그동안 상영되었던 영상들을 알기쉽게 정리하여

강의를 해주었다.

특히 손님이 최고의 식사를 할수 있도록 마음까지 읽으려 노력하는 직원들 일본의 1300년 역사의 전통 호시여관을 첫 소개로 전통을 이어가며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최고의 가게들은 이런것들이 지켜지고 있었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혁신- 오랜전통만을 고수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운데 끊임없는 변화의 혁신이 필요하다 - 일본녹차가게 <나카무라 토키치>  이탈리아 피자가게 <스타리타>

2. 최고의 재료 -  프랑스오크토 변하지 않는 신념~ 최고 오크통을 자랑하는< 프랑수아 푸레르>,   5대까지는 가족이었지만 새로운 6대경영자 프랑스비누가게 < 랑팔 라투르>

3. 고객중심 -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최고의 경쟁력 - 수산시장의 한밭대장간, 안성주물

4. 직원중심- 직원이 곧 회사이고 회사는 곧 직원이다.. 근무경력연수를 기념하여 챙기는

미국의 < 마틴기타>, 헝가리 <헤렌드>도자기

5. 희생정신 - 전통을 잇는 다는 것은 그것은 희생이다.이탈리아 수제우산가게<마리오탈라리코>

6.위기극복- 위기는 곧 새로운 도약의 발판 - 헝가리 <아이카크리스탈>

7.자부심과 열정- 자부심과 열정만이 백년의 가게를 꿈꾸게 한다. 

        한국<춘원당>한의원7대째경영

8. 전통계승- 전통은 반드시 계승되어야 한다  프랑스비누가게<랑팔라투르> 체코맥주가게<우메드비드쿠>

 

 

 

 

전통명가발굴 및 인증사업에 따라 시범적으로 인증된 우리지역

"전통명가" 9곳중 불로식당의 인증패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토요일 ,,

한낮의 열기가 조금씩 낮아지는 오후시간에

흥겨운 토요거리 공연을 마치고 부림 시장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번은 들러서 이 곳 이야기를 담아봐야지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어지기도 하였고 낮 시간은 올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집으로 가는 걸음에 제대로 맘 먹고 잠시 들렀다.

 

 

붉은 실내불빛이 보이는 간판을 배경으로 바깥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누군가 날 알아채곤 밖으로 나왔다.

`아이고 간사님..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지나는 길에 창동오동동이야기에 올리보라고 사진한번 찍을라꼬 왔습니더..

혼자 소주 한병과 주인장이 내 준 삶은 감자 두 알과 고갈비 한 접시에 잔을 기울고 있었던 것이었다.

 

 

얼굴은 분명히 알겠는데,,누군지 알 수 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방송국 촬영일을 하는 이였다.

2009년때 마산MBC 활력천국 촬영할 때,,날 기억하고 있었던거이었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덕분에 kbs등 여러 일을 하고 있는..,,

어쨓던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사장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부림동 102번지 오거리.

문을 열고 들어서니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다.

반원탁의 스탠드에 홀로 손님이 계셨다.

여기에서는 그다지 어색하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성호 66회선배였다

이 동네에서는 이리 땡기고 저리 떙기보면 왠만하면

성호 동문을 비켜가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여럿 함께 있는 술자리에서는 후배들에게 서비스 술도

잘 건네는 정겨움도 많은 게 동네, 창동술집들의 특징이다.

그러고 보니 정확한 이름을 묻지 못했다.

최사장님이라고만 알고 있다.

낯익은 사장님이지만 처음으로 정식인사를 하였다.

알고 보니,, 성호초등학교54(64) 까막득한 선배님였다.

찾아온 이유를 말했더니..

 

 

~ 찍지마소~~ 찍을 것도 없고..내가 명분이 없다.

내일 그만둘지 언제은퇴할지 기약이 없다.

찍어놓고 없어지면 안 되잖아..

자식에게 물려주실거냐고 물었더니 아들자식이 안 할려고 한다고 한다.

1966(2) 모친이 시작했고 난 82년도에 시작했다.

50년이 되어가는 긴 시간들이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으며 그 속에 정치와 일상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담겨져 왔다. 낯선 옆지기 손님들도 모두 이야기

동무가 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오래전에 서성동에 mbc방송국 있을 때 ,,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었지.

바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고..

여기는

격이 높은 곳이 아니다. 안주가 비싸고 그럴듯한 것도 없다.

퇴근 후 담소를 나누는 서민적인 공간이었다.

어머니가 해 오던 방식 그대로 하고 있다.

물론 처음에는 안주거리들을 소쿠리 채로 올려놓고 했었는데

어느 날,, 단골손님이 일본의 다찌 형식을 말하면서

주인장이 손님하고 이야기하다가 침이 튈 수도 있다는 제안과

위생, 모양새를 위해 안주들을 진열 냉장케이스를 갖추라고 권해서

지금까지 계절별 안주를 진열해 놓고 있다고 한다.

모든 안주는 5천원,, 매우 저렴하다.

요즘같이 날씨가 더운 여름은 신선한 해물이 다소

부족하지만 그래도 먹을거리는 다양한다.

겨울에는 늘 김이 오르고 있는 오뎅과 따뜻한 정종이 인기있는 곳이다.

 

 

▲손님들이 안주를 주문하면 재빠른 솜씨로 요리를 만들어낸다.

중간중간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림의 지루함을 모르게 하는것도 전략?^

 

▲ 저녁시간 오거리의 모습.. 인적은 끊어지고 온통 주차가 거리를 차지하고있다

▲ 한낮의 오거리풍경  (부림시장C동입구(칠성슈퍼)-코아가는 길- 동서동주민센타길, 315대로길, 부림시장지하도(목물)길

 

오래앉아 있을 수가 없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짧은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서민들이 기억하는 SINCE1966 오거리가 창동 속에

함께 하고 있어 또 하나의 장소성을 발견하였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부림시장은

한 때 마산을 대표하는 최대시장이었습니다.

그 시절 양복점, 한복집, 바느질집, 포목점, 단추실 등을 파는 잡화점,

액세서리 노점상, 심지어는 손톱깎이에 공구, 모기장 등을 파는 만물상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고, 특히 명절 때면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동생들의 선물을 사려는 여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옛 시절이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그 많던 만물상회 중 딱 두 군데가 남아 있습니다.

 

 

 

부림시장 B동에 있는 남신상회와 경원상회(.금성상회..)

오랜 시간동안 지나다니는 익숙한 이 곳,

출근 시간 길에 지나보면 어김없이 항상 하루의 장사를 위해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먼지도 털고 아래, 위 모양을 맞추기도 하고 물건을 걸기도 하고,,

혼자 생각에는 요새도 이곳까지 와서 이런 물건을 사나? 하고

늘 궁금했었답니다.

오늘은 잠시 경원상회 여사장님께 슬며시 창동상인회 간사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사장님의 이름을 여쭈어보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한사코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열된 상품만 찍기로 하고 옆에서 몇 마디 질문하였답니다.

 

▶ 이 가게가 얼마나 되었는지예,

     옆에 할머니사장님을 보니 어머니께서 하셨던 가게인가요?

 

▷ 2대째 하고 있습니다어머니는 살아계셨다면 여든하나(81)입니다.

 

▶ 아~ 따님이신가 보네예...    ▷  ~

 

▶ 어떤 분들이 주로 이용하나요?   ▷  물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오지요~~

▶ 장사는 좀 어떻는지예?

▷ 그럭저럭 물건이 팔리니까 또 물건을 갖다놓지요~

▶ 아~ ~~

▶ 혹시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은 있으신지예~

▷ 더 이상 안 할끼고 저로서 끝입니다.   오동추야에 낼라꼬예?

 

▶ 아닙미더..창동오동동이야기 라고 인터넷에 올리라고 합니더, 

  창동의 추억을 잊지못하고 마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더.

 

▷ 아이고 사진찍고 올리모 손님이 많이 올란가...ㅎㅎ

 

 

 

생활에 필요한 모든 잡화는 다 있는것 같아요..

속옷까지,

 혼례용품의 색동빛 소품(반짇고리, 숟가락집, 정종 주머니,다과함등)이 참 많습니다.

 

진짜 충무누비가방이라고 강조하십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스카프, 양산들이 형형색색 걸려져 있습니다. 

▲ 속옷은 속옷가게전문점에서 파는 줄 알았는데....

 

오늘날 생활에 밀접한 없는 게 없는 생활용품의 오프라인 만물상회는

아마도 다이소, 및 다양한 천냥하우스들이겠죠. 하지만

아직도 이 곳, 만물상회를 이용하던 손님들은 잊지 않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구경한 번 해보실래요? 없는 게 없어요.

정말 만물상회입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매월 넷째토요일은

창동거리에 청소년들의 동아리놀이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날은 청소년들이 700~800여명이 거리 가득 북적거립니다.

왜 창동에서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마산 창동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2008, 창동상가의 침체는 더욱 악화되어 거리에 사람의 발길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특히 겨우 운영되고 있었던 메가라인영화관마저

폐관되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 어떠한 요소도

창동에서는 없었습니다.

 

상인회일을 하면서부터 주말마다 토요난장공연을 시작하게 되었고

거리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더욱 다양한 거리문화행사를 진행 했으면

하는 생각이 늘 맴돌았었는데 마산YMCA와의 인연으로

마산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청소년단체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행사장소로는 매우 마뜩찮은 혼잡한 도시 상가거리이지만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창동이라는 구도심의 장소성을 알게 하는 의미부여도 하면서

조금이나마 상권회복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시작 되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시작의 어려움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행사안내를 사전에 알려도 행사 당일 날은 배송 챠량들과 끊임없는 실랑이를 해야하고

5년이 지난 시간에도 시끄럽고 아이들이 돈이 안 된다는 볼멘소리의

주변상인들은 흔쾌히 문화존 행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답니다.

 

물론 팬시, 패스트푸드, 노래방 , 그 외 행사를 원하는 분들은 흔쾌히 계속

진행되기를 말하지만..

청소년도 창동상가의 고객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창동의 기억과 오랜 고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큰 의미도 있는데 참으로 개개인의 마음을 흡족시키기에는 멀기만 합니다.

지난 4년동안은 창동사거리에서 무대를 만들어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싫은 내색의 목소리가 큰 상인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창동 북쪽입구(평안안과)에서 두 번쨰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시민, 어른, 또래들에게 청소년들의 동아리문화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무대행사 및 체험부스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구경해 보실래예,.,,

청소년들도 저마다 다양한 꿈을 생각하며 청소년시절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오늘의 전시작품 주제는 인간의 진화입니다.

태초의 시작에서 오늘날까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어느 날, 광섬유에 매료되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보면

인간이란 존재의 삶은 너무도 위대하고 찬란하다고

느꼈기에 이러한 과정을 LED조명과 광섬유를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다고 하며 인간의 삶을 표현한 주 재료는

나약하고 일회용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수많은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의미하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 10만여개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 많은 숟가락이 하나하나가 나의 삶이고 우리의 삶이라고씀을 하시며 세가지 주제를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생명입니다. 수 억개의 정자 중 오직 하나가 지금 우리의 모습, 곧 생명을 탄생시켜 준 정자이며 그 하나의 선택이 바로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둘째, 손입니다. 손은 육체를 통한 언어이기도 합니다. 몸을 통해 생각하고 사고하는 인간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3.반응입니다. 소리는 반응 속에서 진화되어가지요,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그 무엇을 통해 늘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 이갑열교수님 - 현재 진주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 산청 이갑열미술관 운영

▶김창수 창동갤러리 대표 (창동예술촌협의회 회장)

 

인류는 항상 적응과 반응을 반복하면서 서로의 관계형성을 가지고 진화해왔답니다.

작품들이 스스로 빛을 내고 변하면서 찬란한 인간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리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빛을 발산합니다.

 

15회이갑열 개인전 626일(화)~78일(일)까지 전시됩니다.

창동예술촌 19번 창동갤러리를 방문하시어

손뼉을 한 번 쳐보시겠습니까..

 

 

▲창동예술촌 19번 창동갤러리 -김창수(전문화랑/갤러리)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 옛,시민극장 윗 골목을 들어가면

그랑쇼미에르

서혜주 서양화,회화작가실이 있습니다.

입구 앞은 정겨운 화분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습니다.

 

공간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목이 긴 여인 모딜리아니의 그림이 시선에 멈춥니다.

선생님.. 여기에 왜 저 여인의 그림이 있죠? 라고 물었더니

 

이 공간의 이름이 바로 그랑쇼미에르 라고 하는데

문신선생님의 파리생활 시절에 많은 예술작가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면서

모딜리아니가 즐겨 찾고 함께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62년생 .고향은 대구인데 88년도에 창원으로 내려와 미협회원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공미술작업과정에서 창동예술촌 조성의 이야기를 들었고

공모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동예술촌에 대한 개인적 입장은 이왕 시작한 것이니까 세계적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이야기 하였으며 작가들이 신명나게 작업하고 예술촌 작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계획과 운영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작가는 또한

원예치료전문가 이기도 합니다.

왜 원예치료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더니 본능의 문제라고 답합니다.

 

식물을 만지든, 물감을 만지던 두 개가 하나되어 식물도 회화로 보이고

페인팅도 식물로 보게 된다고 하며 작품의 바탕색은 숲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숲 위에 집이 있고 집 위에 숲이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 내면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전달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특히 붉은 바탕의 물감은 자연물감인 분채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별한 느낌이 들어 좋아한다고 합니다.

 

8호작품을 포장하고 있기에 질문을 드렸더니

일본에 보낸다고 합니다. 해마다 크레아트전이 열린다고 하며

10년전에 창원시와 프랑스, 일본 오까끼(물의도시) 작가들과 교류전이 열리는데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천개의 마을이야기 세상을 바꾸다

5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67일부터 9일까지 23일동안 전국단위의

마을 청년들과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실무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원도심 창동상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지역 참가 마을의 자랑과 마을 만들기를 잘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관심의 주제가 펼쳐지는 컨퍼런스등을

창동거리에서,

창동예술촌 골목골목에서,

창동상가 점포 곳곳을 임대하여

행사기간동안 마을 만들기를 해 왔던 과정의 시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 부스와 참가단체, 인원들에게 상가내에서 지역화폐(가고파)를 이용할수 있도록 도입하여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여 처음으로 화폐를 주고 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현장업무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행사에 집중된 것 같았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가자, 개막식을 마친 참여자들이 이동버스를 타고

창동으로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창동거리는 삽시간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고 카메라를 어깨 맨 기자들도 내내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낯선 지역에 참가한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숙박, 지역화폐사용 점포등 행사일정의 전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안내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 한 켠에는 점포주들에게 협조를 구하여 마을자랑 상품들이 전시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으며

상인들 역시 이 행사가 시작되기전 에 가가호호 안내를 하러 다닐 때

마을 만들기가 뭐 하는겁니꺼?”하던 의문을 조금씩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풍경을 통해 알 듯 말 듯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사거리에서는

축하공연을 위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른, 아이를 망라하고 각 마을에서

자알 놀고 있는 모임들이 노래, 마당극등 한바탕 신명나게 놀았으며

1회 마을만들기가 진행되었던 진안군수님도 함께 참석하시어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의 지역가수의 노래까지 따뜻한 사람들의 열기는

구도심 거리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해준 문화한마당이었습니다.

 

 

 

 

 

 

 

 

 

이튿날,

 

오전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청년대회 참석한 팀들은 각 주제별 현장탐방을 떠났습니다.

마침 행사당일 참석을 못한 서울팀들이 막 도착하여 창동골목투어를 하고 싶다는 사전 제의를 받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골목골목을 돌며 오랜 역사가 담긴 창동이야기에 마냥 신기해하며

어느 한곳 도 허투러보지 않고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예술촌 작가분 중 도예가님의 친절한 안내로 차를 대접받으며

재미나는 생활다법을 상세히 전해들으며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후

컨퍼런스가 가능한 커피가게를 모두 임대한 곳에서는

각 주제별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손에는 계속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가게이름들이 익숙치 않습니다.

1번 컨퍼런스가 열리는 커피밀은 어디쯤에 있나요

51cafe는 어디있나요

해리스 카페는 어디있나요

사랑이 그린세상은 어디있나요

전통찻집 다전은 어디있나요

도시재생 현장실험실은 어디있나요

별이빛나는 밤에는 어디있나요

 

지도와 안내가 상세히 되어 있고 거리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가 있어도

처음 찾아오는 곳이고 골목골목이 많은 곳인지라

매우 낯설어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장소마다 예약당시 인원보다

너무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도시든 시골이든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가치를 위한

마을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을 또 한번

느껴보았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온종일~ 드르륵,,,전화기가 시시때때로 울려됩니다.

간사님...손님이 동전같은 것을 들고 와서 물건을 사는데

이게 뭠미꺼,,받아도 되는김미꺼.~“

~.... 받아놓으시면 행사가 끝나면 모두 현금으로 환전해드릴테니

단디 챙기놓으시소..

그게 찍혀있는 액수만큼 다~ 돈임니더..

진작 말해주지예...알겠심니더

 

행사참석자들에게 식권대신 지급되었던 지역화폐를

사용가능한 점포 외에도 모두 사용하고 가기위해

빵도 사고 옷도 사고, 우산도 사는 등 가능 점포외 이용하는

행위가 발생되었습니다.

행사기간동안 자정에 가까운 귀가를 하는 고단함이 있었지만 곳곳에서

많은 매출이 상승되어 내내 즐거운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지금 이시간의 행사를 함께 하다 보니

오래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1997년 마산YMCA에서 주부등대활동을 하면서 동네만들기가 시작되었던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마산시 찾아가는 아파트음악회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동네공원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열린 음악회를 열었던 시간,

해운초등학교가 생기고 아이들의 등굣길(횡단보도)이 위험하여

서명운동을 통한 신호등을 설치했던 시간,

놀이터기구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꽃길 가꾸기,

주부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주제아래

주민아카데미를 위한 아파트대학 만들기등의 많은 시간들....

 

이러한 지난 시간들의 경험들이 있었기에

지금 창동 만들기를 하고 있는 활동가로서의 자신이 되어있지 않나 반추해봅니다.

 

 

 

셋째 날

오전9..

예술촌 쉼터에서 폐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떠났을테고 참석자가 몇 안 될것이라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른시간 창원시 담당과에서도, 푸석함이 느껴지는 각 실무팀들도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경과보고와 마무리 인사가 끝나고 다음개최지를 수원으로 선언하면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눈시울을 살짝 적셔주는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23일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땀과 수고의 노력이 함께 있어서 더욱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원도심 창동상가 마을 만들기 6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4년후면 10년동안의 노력과정을

전국의 마을 만들기 사례로 당당히 남길 수 있도록 과정 과정마다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안한 녹색창원21과 도시재생상가지구팀,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610일 창동아지매 김경년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오후1시30분경에 창동사거리는 학생들로 왁자했습니다

창동뒷골목 정근식당앞에 있는 창동예술촌 쉼터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역사문화지도와 창동올레지도를 받고 각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위해 출발~ 

 창동명가, SINCE1959   추억의 도너스, 팥빵 ~ 주인(제빵사)과 인증샷~

 옛, 시민극장 골목 아래 쵸크아트 무료체험~ 컵받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곳은 토우 하모하모- 흙인형을 직접 빚어봅니다.. 아이들의 섬세한 손놀림이 참 이뻐요

 윤귀화작가의 허니~ 아이들의 완성품... 말리고 있습니다..

 학문당뒷문 골목으로 들어가면 유리공예.... 뜨거운 열에 녹아내리는 유리를

자세히 볼수 있는 특수안경,,, 남학생들이 아주 잘한다는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250년된 골목이라고 하니 믿기지 않나봐요....

김일영선생님의 자유날개~~~~  아~ 날아 가고파라~~~

먹자골목쪽에 있는 6.25떡볶이, 1박2일떡볶이, 노점떡볶이등,,,, 아이들의 입맛을 확!

오늘 오후 창동거리와 골목골목에는

중학교남녀 학생들이 왁자했습니다. 무슨일있냐구요~

네~ 마산을 벗어난 구산면에 있는 반동중학교 전교생이 모두 창동으로 외출을 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차안에서 소풍가는냥 너무나 좋아하였다고 합니다.

아프다고 병원에 누워있던 아이도 함께 가겠다고 왔다고 합니다.

오늘의 일은 반동중학교 김일영 미술선생님과 평소

마산YMCA청소년위원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인연이 있는데~

한달전에 제가 올린 카페에서 창동예술촌 골목풍경을 보고 저녁에 한번 둘러보시고는

참 잘해놓았다고 칭찬을 해주시길래~ 마침.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 선생님~ 학교학생들 소풍나들이 한번하이소~~ 했더니

"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수업을 기획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지난주 학교에서 허락을 해주시었다고 미션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로 메일을 주고 받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학생들을 각 담임 및 동아리 선생들의 차에 태우고 창동네거리로

오후 1시 30분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것 제가 그냥있겠습니까~ 방송국이고 신문사고 알려야겠다 싶어

하나방송과 mbc창원 라디오 남선희 리포터, 경남도민일보 이미지 기자까지 동원을 했습니다.

창동네거리에서 정근식당 바로 앞 창동예술촌 쉼터로 옮겨서

예술촌사무국장으로부터 환영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받은 창동오동동 역사문화지도와 창동올레지도를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어 각 조별로 미션수행과 체험수업을 하러 나누어졌습니다.

250년골목에 아이들은 연신 ' 우와~' 조창, 만석군 이우식 집터, 골목골목,,,,,6.25떡볶이..

그리고 유리공예체험과 토우체험, 윤귀화작가 작품 판넬작업, 쵸크아트,,

모두들 너무 좋아했습니다.

~ 어떤 상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볼끼 뭐있다고 아~들이 온다말이고"

와 없으예,,, 볼라카면 볼끼 천지미더... 얼마나 좋은줄 모르지예??

우리 상인들도 알아야 넘들이 물어보면 갈카주고 해야될꺼 아임미꺼..

이제 5월25일에 정식으로 예술촌이 오픈하면~ 사람들이 억수로 몰려올낌미더

우리가 모두 준비하고 많이 알아야 함니더... 알겠지예....

,,,,, 내안의 우리의 모습, 우리식구를 잘 알아야 한다.. 상인스스로가 창동이 좋은줄 모르는데

어찌 손님들이 창동좋다고 오겠는가~~...

골목을 왔다갔다하다보니 창원시 재생과장님도 이런 모습을 보고

더욱 풍요로운 예술촌모습을 위해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 가족들이

창동예술촌을 찾아올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합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겠죠..~~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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