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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연기나는 공장이 마산방직> 교롱요양소, 창원군 월포국민교, 제일여고, 삼풍발효,

보수식품, 전매지청,00철공소, 방송국, 월영국민교, 상공회의소,마산경찰서, 우체국,

불노식품, 마산극장, 조선운수, 마산역(신마산역) 보건사무소, 조해주조,칠성주조장,소방서,해인대학, 마산여자고등교, 마산여중고,성지여고,천주교회, 마산고등학교, 마산중학교,

완월국민교,창원세무청, 전매청, 법원검찰, 도립병원  남전, 중앙주조,  마산 무학주정, 마산세관,  미곡창고(바닷가 뾰족한 곳), 무학국민교, 몽고장유,대양방직, 환금장유, 시외주차장,

삼일주조장, 대흥주조장00공업,, 의창수산,청과회사, 강남극장, 중앙교회,시민극장,

중앙중학교,성호국민교, 문창교회,흥안공업사ㅡ의신여중, 마포중학교, 북마산역, 회원국민교, 동중학교, 창신농고, 창동택시,상은, 저은,농은, 홍은,(상업은행, 저축은행, 농협은행, 은행인것 같은,,,,)형무소, 태극운수, 고려모직,  구마산역, 상업고등교,합포국민교, 대명모직,

신흥방직, 공업고등학교, 신한모직가공,

1950년 창동의 거리,,,금방, 양복, 다방천국이었다.

황금당은 현재위치 그대로다. 거리에 사람들이 무척많다.

한성다방도 보이고' 양복은 이화' (꽤유명했나보다..)오른쪽 평화당은2009년에 문을접었다. 

▲1950년대 시민극장의 모습... 옆 시민전자는 현재LG25시편의점

신신라사, 세신양복점, 국화라사점, 제일양복점, 형제양복점,  마산극장,  제일극장, 대한노총마산지구 근로조합연합회 , 은하사이다

매일주유소, 세화유리상회, 중앙유리상회, 대성모직주식회사,  태창요리상사,

   마산건축사무소, 일신백화점, 무학운동구점

 

오른쪽 아래 오행당약국간판이 보인다.(창동의 마지막극장 창동공화국 메가라인)

그시절 유명했었던 에스콰이아 구두가게도 보인다.....사람들이 많이오고가는 모습이다.

1900년대일것 같다...(비자비, 명곡사,세탁 . 머피노래방은 아직도 영업중)

  <유장근교수의 마산지역사강의 에서>

                             창동을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저녁시간...

▲1960년 학문당 개업당시의 모습

    ▲60년대일것 같다..

조일당. 창동 120-2번지.

예나 지금이나 사랑하는 남녀사이의 애정을 과시하는 최상의 상징물은

아마도 반지가 최고일 것이다.
서로가 만난 기념일을 맞이하여 주고받는 커플링반지, 미래의 삶을 약속하며 주고받는 약혼 반지, 결혼 반지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장신구들의 화려한 디자인에 언제나 연인들은 매료된다.

눈부시게 빛나는 조명아래 올망졸망 꾸며진 보석 진열대 앞에는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도 한다. 창동사거리에서 1974년부터 시작해

 2대 째 귀금속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일당. 2011년에 창원city7으로 옮겼다.

옛날엔 창동 조일당 앞으로 버스가 지나 다녔다고 한다.

 특히 가게 앞이 정류장이어서 사람들이 쉽게 오갔던 곳이라고.

▲ 창원으로 사업장을 옮기기 전 조일당 전경

마산 경제활동의 중심을 이루었던 수출자유지역, 한일합섬에는 일하는 여성들이

 무척 많았던지라 주로 구매고객의 중심을 이루어 주었고,

 명절에는 하루에 시계를 267개를 판매하는 기록도 남겼다고 한다.

밀수 보따리 장수로부터 시계를 공급 받기도 하여 세관에도 여러 번 오가며 조사 받으러

다녔던, 웃지 못할 다양한 옛 이야기들을 풀어내 주셨다.

한때 '시계는 조일당, 금은 황금당'이라고 부를 만큼 장사가 정말 잘 됐다고 한다.

 

조사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국산시계가 처음으로 판매된 게 1975년~76년 라미시계였다고 한다.

70년대는 혼수예물 반지로는 '스타 반지'가 최고 인기였으며,

몇 년 후에는 진주 알반지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최고의 예물시계는 30만원을 호가하던 로렉스였다고.

 당시 로렉스는 언감생신 꿈도 못꾸던 서민들은 예물시계로 3~5만원 하던 라도(스위스)를 가장 선호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라도 시계를 해줄 수 없으면 파혼을 당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손님이 왕래를 하였는지 접대용으로 다방에서 차를 배달시키곤 했었는데 하루 찻값만 하여도 1만 4,000원이었다고 한다. 한끼 식대가 99원할 때였으니 엄청난 찻값이 들어도 괜찮을 만큼 믿기지 않은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해 가는 소비자의 선택의 요구만큼이나 귀금속들의 변화 또한 다양해져가고 있다. 값싸고 만족스런 디자인들도 끊임없이 쏟아져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으며

현재는 쥬얼리의 각종브랜드가 귀금속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는 현실이다.

 

 

 

 

 

황금당이야기>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 귀금속 집 자체가 귀금속 만큼이나 귀한 집이었다.

 왜냐하면 일제 강점기라는 엄혹한 시절과 귀금속이라는 희소성이 맞물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불운한 상황 속에서도, 1938년 조선인 (故)박태용씨는 마산의 창동에 귀금속집 '황금당'의 씨앗을 역사 속에 심었다.

▲ 지금의 황금당 전경

그런 창업 당시의 풍경은 앞에서 말한 귀금속점의 희소성을 입증 하듯이,

‘황금당’은 마산 변두리 사람들까지 끌어 모아, 언제나 사람들이 넘쳐났다 한다.

어느 정도였냐면, 아침 개장 전부터 혼수와 패물을 맞추기 위해 모여든 손님들이 주인 기다리기를 예사로 했고, 개장을 하자마자 순식간에 20명 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그 중 반이 양가 친척들로 구성된 이른바 '참관단'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당시만 하더라도 귀금속을 맞춘다는 것은 정말 큰일이었기 때문이었다.

▲ 황금당 진열대

그렇게 오랜 기간 확보해온 단골가족들은, 주인이 창업주 (故)박태용씨에서 그의 아들 박춘씨로 바뀐 오늘에 와서도, 마산 창동상권의 원로자리를 지키는 힘이 되어주고 있으며

오늘날,,창동의 명가로 인정되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창동네거리 앞 파리바게트 이층> 모티의 전경

 

 

 모티가 머꼬??  무슨말이고. 모티가 머하는기고.ㅋㅋ 모두가 한미디씩 합니다...

 경상도말로 바로 "모퉁이" 라는 뜻입니다.

 

네거리앞 건물 모서리에 위치한 곳이라 새로운 주인장이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봅니다.

예전에는 고드름이라는 과일 빙수가게였는데 한참 사람이 많이 오고가고 하던 시절에는

청소년은 물론 젊은 연인들의 맛집으로 인기가 짱이었으나

임대료가 턱없이 비싸고 손님이 점점 줄어들자  4년전에 문을닫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곳의 위치는 창동의 얼굴이기도 한데,,,그동안  어둠만 가득, 3.4층은 이미

 아주 오랜전부터 비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리바게트 건물은  옛영광의  반도패션의 건물주였지만

오래전 부터 타지역으로 이미 떠나있었다보니

건물의 순환이 멈춘어 노후된 모습도 더 이상 견디질 못해던 탓인지 경매로 넘어가

 새로운 건물주가 생기게 된 것이었다. 그러면서

1층 파리바게트도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서고  말끔한 디자인으로 탈바꿈되었고

2층은 화덕피자, 생면의 파스타가 일품인 파스타 가게가 들어서게 되니

창동상가의 이미지가 다소 변화되게 한 몫이 되었답니다.

 

모티키친, 간판을 보고는

사람들은 ..,ㅋㅋ 치킨으로 순간 인식되어 통닭가게 인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의 모습입니다...

 ▲ 화덕피자를 책임맡은 세프총각,,대개 친절합니다

 ▲ 파스타요리를 책임맡은 키큰 세프총각.... 솜씨가 무척세련되고 맛있습니다.

 ▲ 창가의 모습~

 ▲ 참숯이 활활 타고 있습니다...,온도를 잘 맞춰야 맛난 피자가 구워지겠죠.

 ▲ 피자와 곁들인 야채샐러드...   네가지 소스맛 꿀, 발삼,올리브,??   아주 맛있습니다!!

▲ 모티파스타~~ 생굴과 단호박,,고소함이 입안에서 ...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디저트 커피와 직접만든 쫀득하고 달콤한 쵸코렛~~

 

◈신선한 재료와  쫀득한 생면의 스파게티..정말 맛있습니다.~ 꼭 들러주세요~~

 

위치:  모티키친(파스타와 피자)  창동134-2 2층

구정욱 오너세프    ☎ 222-5253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오늘은 절기상으로  대설이다..

 전국적으로 눈소식이 있어도 이 곳에는 날씨만 잔뜩 흐렸었는데..

점심시간이 될 쯤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월7

 

눈이 내린다고 좋아할 만일은 아니었다.

주차장에서는 난리가 났다..  차를 입차시켜야 되는지 문의도 들어오고 바닥이 얼기 전에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상인회 임원진들에게 전화를 했다..

긴급... 도움이 필요하니 주차장으로 와주시라고~~

백간사는 눈썰기위한 쓰레받기 사러 대구철물로 급히 갔고..

김보성회장. 박정훈부회장. 주차장 바로옆 불로식당 대표 조재현위원과 청석골7080 강직모1지구장이 주차장으로 왔다..

TV에서 보니 물을 틀어 눈이 쌓이는 것을 쓸어낸다고 하였다..

일반 청소용 수도에 묶혀있던 호수는 깡깡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

마침,,강직모지구장ㅇ 소화전을 열어 쏟아붓기 시작했다.

주차장 지상1층에서 입구로 내려가는  경사진 곳으로 물을 부으니..

금새 눈이 씻겨없어졌다..

손발이 시럽지만 모두 순간 대비책을 위해 움직였더니...

에구.. 점심을 먹고나니.. 눈도 그쳤다....

그래서 오후에는 공영주차장이 다시 정상가동이 되었다. 

 

" 간사심.. 호수 잡아보이소~~

김회장:아따~~ 눈이 엄청내리네..

조위원 ~~좀있으면 그친다 걱정마라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2011년 마산창동청소년문화존을 마치면서 남긴 글~~

 

]

구도심 상권과 함께 한 지역 거버넌스 네트워크

-마산시 청소년 문화존을 돌아보며-

창동통합상가 상인회 간사 김경년

 

 

도시공동화. 유통구조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소비이동, 소비심리, 대형 멀티플레서등의 사회문화적 환경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고 옛7대도시의 명성을 떨쳤던 창동상가의 위축은 날로 심각화 되어가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들의 모색은 시설기반(공영주차장, 쉼터, 화장실,고객지원센타,,)과 고객유입을 위한 마케팅전략, 각종 이벤트유치를 위해 국가와 지방 정부, 그리고 지역NGO, 상인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상호 유기적인 연계 속에서 접근하는 가운데 정책과 지원, 공간창출, 오감 만족을 통한 문화자원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해 426일 첫 공연으로 시작하여 0911월까지 매월 1회 둘째 주 놀토일이면 오전부터 창동사거리는 부산한 모습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그 동안 창동상가와 함께 진행되었던 청소년 문화존은

제공자의 다양한 목적에 부합되기 힘든 공간여건을 수렴하면서도

접근성,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 의미의 자원 네트워크들을 통해 상설 체험 복합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동아리영역의 문화와 프로그램, 체험부스 활동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 혹은 연합동아리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치적으로 운영과 계획수립, 행사 진행 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청소년 스스로의 역량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청소년들의 학교 생활 문화은 어떠한가?

평균 10~14시간 학교에서의 생활,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수업, 성적순, 지시와 훈계, 밤늦도록 학원을 오가며 빈틈없이 짜여진 버거운 시간표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즐거움과 원하는 욕구 없이 주도적 삶을 빼앗긴 채 통제된

그들의 삶은 온통 어른 중심의 사회를 유지하려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엄청난 잠재력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내면적 성장이 멈춰버린 자라지 않는 사회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은 꿈꿀 수 없다.

 

청소년 문화존은 그동안 각각의 동아리 집단속에서 또래와의 시간과 관계들의 서로의 요소들을 잘 조화하여 무대 위에서 마음껏 그들만이 꿈꾸고 즐기는 생활세계를 보여주는 건강한 활동인 것이다.

지역사회의 어떠한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놀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도심 상권 내부 속으로 청소년 문화존이 다가와 상설 거리공연을 전개함으로써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하위문화로 받아들였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마산, 창동의 정서가 무엇인지 공간적 인식과 청소년 소비 경제 효과의 긍정적 마케팅을 연계하여 청소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용하고 공유하려는 상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자원들이 상호 의존하고 각 행위자들이 함께 연계되어 청소년 서비스를 실현하고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면 청소년문화존의 효과성은 더욱 빛날 것이다.

 

무대행사가 시작되면 북새통을 이룰 만큼 청소년의 집객은 엄청나고 제각기 무대에서 꾸며지는 참여 팀의 공연에 환호성이 연발하고 체험부스에는 언제나 왁자한 모습이 참 좋았다..

그리고 행사 때 마다 지자체 담당 과장님께서는 늘 밝은 미소와 함께 진행단체의 지도자들에게 아낌 없는 격려를 주셨던 모습에도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본다면 상가의 빈 점포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청소년들의 상시적 작품 발표회, 뒷 골목 투어등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색적인 체험활동이 교육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획과 상상을 해보기도 해 본다.

끝으로

구 도심 상권 거리에 정기적인 청소년 문화존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친근한 창동상가 공간 이미지 상승과 지역주민, 상가방문 고객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거리문화 축제의 교류협력으로 다양한 행위자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 문화존 사업의 지역인식 제고와 운영조직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이 더욱 발전되어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정착시키고 청소년을 위한 상시적 문화 복합 공간을 확보하여 어쩌다 한 번 찾아 오는 곳이 아닌 친숙한 생활 상권 속에서 자율적인 문화 활동이 일어 날 수 있도록 재분배의 문화성장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보며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지자체담당, 각 단체 관리자들에게 수고로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나의 군말

분류없음 2012.11.27 16:38

 

 

창동예술촌조성사업은 환경개선의 주 목적만은 아니다.

어둠과 황폐함으로 스러져가던,

사람들의 기억에서 오랫동안 버려져있던, 뒤 골목에

바닥을 정비하고 색을 칠하고

그 곳을 잘 기획 운영할 수 있는 PM(촌장님이라고 지칭)을 공모하여

예술촌을 잘 운영될 수 있는 테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으로

 새로운 옷을 입혀

5월에 개막 탄생된 창동예술촌은 창원시 도시재생의

중심 프로젝트사업으로 집중적 관심이 쏟아지면서

홍보와 시설지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언론매체,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되었고,

 

그동안 유입인구의 발길을 끊어지게 했던 창동상가에

새로운 볼거리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찾아오게 만드는 하나의 새로운 큰 거점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설레고 매일매일 쏟아질 것 같은

예술문화로 창동을 더 없이 생동감 있게 움직여줄 것이라는

희망을 한 번도 놓지 않았다.

 

창동예술촌(빈점포활용가꾸기)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던 기초공사(지중화, 바닥공사, 하수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개막에서 오늘까지

창원시가 지원하고 있는 시설공사(예술간판외 조형공사)2차추가 빈점포조성등 창동예술촌의 성공주력을 위한

사업의 계획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관심을 충분히 쏟아내어 이곳을 문화재생을 통하여 oldnew가 공존하는 창동예술촌으로 승화되길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토록 진정하게 바라는 마음을 외면하고 성실함이 엿보이지 않는 기획자를 생각하면 속상하기

그지없기에 나의 군말을 적어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막식에 따른 축제,

100일기념 이벤트같은 예산지원행사가 있을 때는

촌장님을 돕겠다는 지인들과 몇 사람들이 행사장에

드나들며 보이더니 요즘에는

예술촌 현장에서 얼굴도 볼 수가 없으며

그동안 이런저런 작가를 통한 작업이 진행되면서

내부적으로는 촌장의 불신에 의한 의혹만 남았다.

 

지금은 이러한 현상에 새로운 모색을 위해

입주작가들과의 단체구성(사단법인)등 뭔가 움직임이 보이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지만

찬바람이 맴도는 풍경, 적막한 풍경만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이 지금의 풍경이다.

 

물론,,1214일로 계약이 종료되어 기획자(예술촌장)의 역할은 더 이상 할 수는 없는 것으로 통보되었지만 아직 임기는 분명히 남아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은

물론 주말에 얼굴한 번 보이지 않는 근무태만을 일삼는 창동예술촌을 진정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프로그램에 대한 충실성은 매우 낮았고

입주당시 기획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한 번도 문을 열지

않았던 입주공간도 내버려둔 채 늘 정리할거라는

답변만 궁색하게 늘어놓을 뿐 온통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온갖 인터뷰에서는 창동에 뼈를 묻고~ 창동과 마산을

살리기 위해 불면의 밤을 수없이 지새고~ 그리고는

창동 세계예술제를 열고 정부로부터 창동을예술특구로 지정받을 생각이라고,,

예술촌은 수십억 들여 수백,수천억원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

 창동예술촌이 성공하려면 민간의 아이디어와 중앙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창동예술촌이 무한한 기획과 사업이 쏟아질수 있는

장소성이 분명 보이기에 크나큰 매력은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행사와 설계작업이 필요한 일 외

보이지 않는 촌장역할자로서는 더 이상 창동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해서는 안 될 사람으로 판단된다.

내 마음이 성급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기획자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시민들에게 부끄럽다.

예술촌이라고 떠들썩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곳을 방문케 해놓고선

적막함만 맴도는 창동예술촌의 오늘풍경에 한숨만 나오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꼴인가..

물론,,지금 이 시간까지 희생을 안고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은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예술촌의 색깔과

자기 색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는 작가도 있다.

하지만

한 번도 문을 열지 않은 곳과 아예 기능조차도 하지 않은 곳에 대하여

어떤 제재나 재구성도 없었던 실정이다.

이 곳 골목을 통하여 창동을 다시 살아있는 모습으로

생동감이 있어야하는데 기운을 가득 불어넣어주어야 할

촌장님의 얼굴은 볼 수가 없다.

 

각각의 몫이 그 역할을 대신 해줘야 한다고 하겠지만,,

공동기획, 주제별기획, 지역과 함께하는 파트너십의 다양한 기획이 쏟아지질 않는다.

 

지금은 날씨마저 추워지고 있어 처음시작의 북적북적한 풍경과는

눈에 띄게 달라졌지만 골목의 디자인, 혹은

작가실 불이 켜져있는 것만이

그나마 사람들을 기웃거리게 하고 사진을 찍게 하는 것 외는 그 어느 것도 이 곳에

대한 매력을 전하기에 매우 부족하다.

장소성에 대한 작은 안내를 하는 안내자도 없다.

예술촌 스포터즈의 역할도 이미 상실했다.

 

무엇을 다시 기대해 볼 것인가.

우선, 예술촌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문화난장꾼이 필요하다,

머리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함께 즐기며

놀 줄아는 진정한 꾼이 필요하다.

 

시간을 허투르게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매일 어떤 꿈을 가지고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할 것인가,

어떤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인가를 준비하는

그런 사람이 진정 필요하다.

일요일,,

연인들, 가족들의 발길이 창동예술촌을 방문하게 하고 있다. 간간히 드나드는 것이 아니었다.

제법, 삼삼오오 골목을 오르내리고 있다

 

창동방송국에서 흘러 보내는 음악소리에 한번 더 유심히

쳐다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나간다.

~ 이런곳에 방송국이 있네....

골목을 돌아가면 미협갤러리와 창동갤러리에 전업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혹시라도 모르고 스쳐가면

어떡하지. 누군가 안내해주는 이도 없는데..

 

창동예술촌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도 없는 굳게 닫혀있는 입주 작가의 윈도우에서

무엇을 느끼고 갈 것인가를 진정코 생각해야한다.

 

그 어떤 곳보다 모양새가 웅장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세상 밖의 다양한 사람들과

이 곳 작가의 예술세계, 그의 영혼이 담긴 풍경들이

아이들을 , 어른들을 이 곳을 쉬이 즐겁게 들락날락거리며 그들에게 풍요로운 예술 감성에 푹 빠지게 하여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끊임없이 이 곳을 찾아오게

해야만 한다.

창동예술촌,

이제 작은 걸음을 시작했다.

아직은 너무나 많은 부족함이 있는 곳이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다양한 기획과

역사와 추억, 문화예술이 잘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공동체로서 순기능의 역할이

잘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잊혀지지 않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 가득담긴

창동예술촌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201211월이 다가고 있는 어느 날,,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천개의 마을이야기 세상을 바꾸다

5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67일부터 9일까지 23일동안 전국단위의

마을 청년들과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실무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원도심 창동상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지역 참가 마을의 자랑과 마을 만들기를 잘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관심의 주제가 펼쳐지는 컨퍼런스등을

창동거리에서,

창동예술촌 골목골목에서,

창동상가 점포 곳곳을 임대하여

행사기간동안 마을 만들기를 해 왔던 과정의 시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 부스와 참가단체, 인원들에게 상가내에서 지역화폐(가고파)를 이용할수 있도록 도입하여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여 처음으로 화폐를 주고 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현장업무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행사에 집중된 것 같았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가자, 개막식을 마친 참여자들이 이동버스를 타고

창동으로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창동거리는 삽시간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고 카메라를 어깨 맨 기자들도 내내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낯선 지역에 참가한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숙박, 지역화폐사용 점포등 행사일정의 전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안내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 한 켠에는 점포주들에게 협조를 구하여 마을자랑 상품들이 전시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으며

상인들 역시 이 행사가 시작되기전 에 가가호호 안내를 하러 다닐 때

마을 만들기가 뭐 하는겁니꺼?”하던 의문을 조금씩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풍경을 통해 알 듯 말 듯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사거리에서는

축하공연을 위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른, 아이를 망라하고 각 마을에서

자알 놀고 있는 모임들이 노래, 마당극등 한바탕 신명나게 놀았으며

1회 마을만들기가 진행되었던 진안군수님도 함께 참석하시어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의 지역가수의 노래까지 따뜻한 사람들의 열기는

구도심 거리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해준 문화한마당이었습니다.

 

 

 

 

 

 

 

 

 

이튿날,

 

오전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청년대회 참석한 팀들은 각 주제별 현장탐방을 떠났습니다.

마침 행사당일 참석을 못한 서울팀들이 막 도착하여 창동골목투어를 하고 싶다는 사전 제의를 받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골목골목을 돌며 오랜 역사가 담긴 창동이야기에 마냥 신기해하며

어느 한곳 도 허투러보지 않고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예술촌 작가분 중 도예가님의 친절한 안내로 차를 대접받으며

재미나는 생활다법을 상세히 전해들으며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후

컨퍼런스가 가능한 커피가게를 모두 임대한 곳에서는

각 주제별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손에는 계속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가게이름들이 익숙치 않습니다.

1번 컨퍼런스가 열리는 커피밀은 어디쯤에 있나요

51cafe는 어디있나요

해리스 카페는 어디있나요

사랑이 그린세상은 어디있나요

전통찻집 다전은 어디있나요

도시재생 현장실험실은 어디있나요

별이빛나는 밤에는 어디있나요

 

지도와 안내가 상세히 되어 있고 거리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가 있어도

처음 찾아오는 곳이고 골목골목이 많은 곳인지라

매우 낯설어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장소마다 예약당시 인원보다

너무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도시든 시골이든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가치를 위한

마을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을 또 한번

느껴보았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온종일~ 드르륵,,,전화기가 시시때때로 울려됩니다.

간사님...손님이 동전같은 것을 들고 와서 물건을 사는데

이게 뭠미꺼,,받아도 되는김미꺼.~“

~.... 받아놓으시면 행사가 끝나면 모두 현금으로 환전해드릴테니

단디 챙기놓으시소..

그게 찍혀있는 액수만큼 다~ 돈임니더..

진작 말해주지예...알겠심니더

 

행사참석자들에게 식권대신 지급되었던 지역화폐를

사용가능한 점포 외에도 모두 사용하고 가기위해

빵도 사고 옷도 사고, 우산도 사는 등 가능 점포외 이용하는

행위가 발생되었습니다.

행사기간동안 자정에 가까운 귀가를 하는 고단함이 있었지만 곳곳에서

많은 매출이 상승되어 내내 즐거운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지금 이시간의 행사를 함께 하다 보니

오래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1997년 마산YMCA에서 주부등대활동을 하면서 동네만들기가 시작되었던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마산시 찾아가는 아파트음악회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동네공원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열린 음악회를 열었던 시간,

해운초등학교가 생기고 아이들의 등굣길(횡단보도)이 위험하여

서명운동을 통한 신호등을 설치했던 시간,

놀이터기구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꽃길 가꾸기,

주부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주제아래

주민아카데미를 위한 아파트대학 만들기등의 많은 시간들....

 

이러한 지난 시간들의 경험들이 있었기에

지금 창동 만들기를 하고 있는 활동가로서의 자신이 되어있지 않나 반추해봅니다.

 

 

 

셋째 날

오전9..

예술촌 쉼터에서 폐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떠났을테고 참석자가 몇 안 될것이라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른시간 창원시 담당과에서도, 푸석함이 느껴지는 각 실무팀들도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경과보고와 마무리 인사가 끝나고 다음개최지를 수원으로 선언하면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눈시울을 살짝 적셔주는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23일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땀과 수고의 노력이 함께 있어서 더욱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원도심 창동상가 마을 만들기 6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4년후면 10년동안의 노력과정을

전국의 마을 만들기 사례로 당당히 남길 수 있도록 과정 과정마다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안한 녹색창원21과 도시재생상가지구팀,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610일 창동아지매 김경년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평소 창동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슨 길바닥에 온통 차 구디고" 이래가지고 무슨~

사람들이 제대로 지나다니겄나.. 위에서 차가 내려오지를 않나..

뒤에서 빵빵거리질 않나..

걷는 사람들이 원~ 차를 피해다니야 되니..."

그랬습니다. 창동거리길은 온통 불법주정차로 걷는 사람들, 고객의

보행권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동안 합포구청 교통과, 건축과에서 지속적으로 불법적치물,

풍선배너등 자율규제를 아무리 부탁해도 협조참여가 되지 않았으며,,

아무리 호소해도 돌아오는 답은

" 내만 치우면 뭐함미꺼...저집도 내놓고 있는데... "

불법주정차와 늘상 싸웠으며 단속차량의 힘을 빌려 딱지끊기에 걸리면

상인회에 항의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5년이나 지났습니다.

물론 상인회 임원진들의 강력함과 온유함이 부족하여

말이 씨가 먹히도 못했습니다. 근데,

이제사 꽃화분을 설치하게 됨으로서 창동거리 얼굴이 확달라졌습니다.

합포구청 환경미화과의 담당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에 따른 스스로 잘 하겠다는

몇번의 당부와 함께 지난 514일 새벽부터 화분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생각은 제일은행앞에서 부터 시민극장길 위까지로 결정하고

놓기 시작했는데 고려당길에 있는 점포주들이

"이쪽은 왜 안 놓아줘요.."'

 

예산이 부족하다는 답만 하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으나

마침 비례대표 시의원에게

사정을 의뢰했더니 포괄사업비를 주시겠다고 하였답니다.

확답을 듣는 순간 너무 신이나서 화분을 쫙~~놓기로 결정을 했죠.

화분을 놓고 난 후 눈에 띄게 불법주정차와 풍선배너가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골목에도 새로운 변화가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창동예술촌 골목 라상호 사진작가께서 골목은 아기자기한 꽃화분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야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외국골목 사례를 배워야한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어제는 스스로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꽃을 사서 담고 계셨습니다.

너무 예쁘죠....

 

 

 

 

창동거리와 골목골목에 정겨운 꽃들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작은 감성도

함께 전하면서 창동의 새로운 경쟁력을 높혀볼까 합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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