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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담긴 황실다방 오래된 부림시장 염색골목길에 아무도 찾지않던 황실다방. 이곳에 20대 청춘(조슬기 외1명)의 재밌는 궁리와 마음이 모아져 추억의 시간이 멈추어 있던 공간에 50년만에 다시 (12월19일) 환하게 불을 밝혔다. 등. 커텐, 장식된 소품 하나하나가 매우 재밌게 꾸며져 있다. 특히 자개농을 활용도 한 몫하고 있다. 회원2동 재개발구역에서 버려지는 자개가구를 많이 모았다고 한다. 예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을까...마담은 또 얼매나 이뻤을까.. 생각만 해도 즐거운 곳이다. 황실다방의 흔적과 추억의 물건을 하나하나 갖추어 새로운 공간에 오늘 만남 손님을 앞세워 2층으로 올라갔다. 문을 여니, 왁자한 웃음소리. 테이블마다 젊은이들도 앉아있다. " 친구들이 왔는가베~ 하고 물어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임미더~`.. 더보기
골목 정비 와 그쪽만 해줍니꺼,,,우리골목도 좀 해주이소~ 어둡고 노후횐 골목 바닥정비 합니다.. 중성동 족발골목, 그리고 만미정 골목 .창원시,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선도사업예산 더보기
아트디렉터의 작은 실천 창동예술촌 사무국을 새롭게 담당하고 있는 아트디렉터의 작은 실천이 시작되었다, 3회를 걸쳐 3곳 테마골목 입주 작가들과의 만남을 한다. 디렉터의 설레임이 묻어나는 테이블.. 매주 금요일 오후4시경 모임으로 ,, 오늘은 에꼴드 창동골목에 있는 작가들이 조금씩 먹을것을 챙겨서,, 평소 마주할 기회가 잘 없던 시간, 이웃나눔. 마음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의견들을 이야기 해보자구요^^ -외부의 시선과 기대가 넘 부담스럽다. -작업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 또한 필요하다. -우선 작가가 즐거워야 한다. - 이런자리를 마련해줘서 좋다. 가급적이면 작가에게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 -공간마다 센스를 달자.. 아니면 아예 불을 계속 켜두자.. -공간마다 번호& 이름을 부착하자. -... 더보기
바나가 뭐예요? 부림시장 지하도 위 옛 연흥극장 뒤 골목 (도둠놈 골목)에 유일하게 딱 한군데 한문 간판이 있다.. 만물상.. 근데 00 바나대리점? ㅎㅎ바나가 뭐지?.... 더보기
창원시장이 쓰레기투기금지 하지마라고 ? 시장님 이러지마세요 '쓰레기투기금지' 이렇게 촌시럽고 지저분하게 세웠다가 이대로 버려두고 있나요ㅠㅠ 아~~~ 창원시장님 싫어요~~` 더보기
청춘건어물의 이웃풍경 매주 일요일 이른아침 나의 첫 일상은 신마산 번개시장을 향하는 일이다 밖은 어둠이 채 벗어나지 않은 이불아래가 더 좋은 시간이지만 거뜬 일어나 움직인다. 창동입구에서 택시타면 5분만에 도착한다 ,, 일요일 반짝 장이 섰다가 10시쯤이면 북적거렸던 시장의 모습은 사라지는 번개시장. 인근 지역 할무이들은 추운것도 아랑곳 없이 다라이마다 농사지은 물건들을 가져나온다. 서로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온다고 한다. 옆에 또 옆에 같이 앉아 뭐라도 팔기위해 서로 챙기면서,,, 물론 가실때는 몽땅 팔고 간다. 청춘건어물에 도착하면 이웃가게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 " 뭐하노 퍼뜩퍼뜩 안오고"~ 청춘건어물 옆 영남식당에는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들락날락거린다. 나오는 모습은 대부분 술한잔 하신 얼굴이기도 하다... 더보기
창동아지매는 골목해설사? 창원시는 2018창원관광 방문의 해를 준비하면서 관광과 주최. 진해문화원 주관으로 진해근대문화유산 골목해설사 양성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려 150명이 지원하였다고 한다. 화요반, 토요반을 나누어 각 60~70명씩 교육을 받고 있었다. 진해의 역사와 문화자원,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골목해설사에 대한 인식도 매우 뜨거웠고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창동아지매 골목해설사.. 스스로 선택한 골목이야기꾼으로 나 역시 끊임없이 마산,창동 자료수집모음으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진해골목해설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창동골목에서 방문객들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열정. 골목해설의 경험을 나누었다. 창원시가 창동아지매를 골목해설사 강사로 인정? 해줘서 좋긴좋다..ㅋ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 일을 즐기는 마음,.. 더보기
창동예술촌 다움을 위한 아침시간 2017.11.25. 토요일 새벽시간 진한 멸치육수를 끓이고 된장에 자박하게 버무린 배추우거지를 넣어 오래 끓여 고소한 들깨가루를 마무리한 든든한 들꺠시락국을 보온병에 담고,, 다진 쇠고기 불고기 양념으로 볶은 것, 멸치 볶음을 한데 버무려 보리쌀 몽글한 밥과 함께 참기를 듬뿍.. 고소함이 가득한 컵밥까지 완성!! 깎은 과일까지,, 챙겨 넣어 창동예술촌, 조찬 좌담회에 냉큼왔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1층 샵에서 차와 함께 진행하려던 계획이,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창동희망나무로 자리를 옮겼다.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와 함께 하는 허심탄회 좌담회를 마련한 시간이다. 창원시 도시재생과 계장님,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 (사)창동예술촌 라상호 대표. 창동예술촌 아트디렉터 이은희,, 라대표님이.. 더보기
11.18 토요일,,차거운 바람이 불어도 마산을 품고 걸었다 내서문화포럼과 함께하는 걸어서 만나는 마산이야기2번째.,, 11.18일 토요일,약속한 날이다. 날씨가 억수로 춥다고 일기예보가 불안하다..ㅎ추우니까~~ 참석이 어려울것 같다.. 그리고 하필 추운날,, 어시장 바다 ..등대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으니,, 뭐~ 사람이 많이 참석하는게 중요한건가,,,누군가 함께 걷는행위가 더 의미있지,, 10시 시간을 앞두고 먼저 도착했다. 1. 뭐지?,,막혀있네... 내심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쭉~들어왔다. 공사현장같은 분위기가 영~` 작업하고 있는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등대 들어가는 입구 막았어예?" 쭉 들어가이소 안 막혔슴미더~` 2. 저게 뭐지?~` 안보이던게 있네.. 공사안내판을 보니 '조위관측소' 물 수위조절 재는긴가.. 3. 이 물고기 조형물,,,참 에.. 더보기
내서중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나래'와 함께 산.책에서 시작된 내서중학교 중1 학부모 독서동아리 .. 특별한 하루여행을 창동예술촌을 선택하여 골목투어 그리고 씨네아트리좀. 공예체험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산.책에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자,,,나가 볼까요~~" 산.책 계단을 내려오다,,혹시 여기가 옛날 가배다방이지 않았나요?하고 묻는다 맞습니다..가배다방,,, 여기 지하는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가배소극장이 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창동에서 즐겼던 시간, 장소들,, 해거름,,무료입장. 가배.. 골목골목,,, 아,,,다시 오고 싶어요 ~ 진짜 많이 바꼈네에.. 너무 이쁩니더,,,,,,,애들 데리고 와야겠다.... 눈물을 글썽이는 소녀같은 중1엄마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아련한 기억 저편에 있었던 창동을 되새기며 행복해 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