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토우로 들려주는 옛이야기 하모하모 6월14일, 제42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이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6개 분야에 317종 1천700여 점의 출품작 중 6월 12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112종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 날, 창동예술촌에 입주하고 있는 박영경토우작가가 은상을 받은 기쁨을 전해주었다. 박영경 작가를 만나보았다. 59년(돼지띠), 마산제일여중,여고를 졸업하였다. 토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의령에 있는 외갓집을 방학때 면 외할머니와 놀았던 단편적 기억들이 항상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았다고 하며 미대를 가려고 하다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1996년 이승은 허현선의 부부작가의 ‘엄마 어렸을.. 더보기
창동과 함께한 제5회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천개의 마을이야기 세상을 바꾸다’ 제5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6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동안 전국단위의 마을 청년들과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실무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원도심 창동상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지역 참가 마을의 자랑과 마을 만들기를 잘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관심의 주제가 펼쳐지는 컨퍼런스등을 창동거리에서, 창동예술촌 골목골목에서, 창동상가 점포 곳곳을 임대하여 행사기간동안 마을 만들기를 해 왔던 과정의 시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 부스와 참가단체, 인원들에게 상가내에서 지역화폐(가고파)를 이용할수 있도록 도입하여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여 처음으로 화폐를 주고 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현장업무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참석하지 못했지.. 더보기
창동예술촌풍경이 뜨겁습니다. 윤귀화작가의 체험풍경,..아이들이 직접그려보고 ,,,무척좋아합니다. 박정원의 쵸크아트 예술촌골목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0년대 오동동밤거리 창동예술촌 박미탱고 앞 꿀타래 모습입니다. 타래를 엮는모습이 신기합니다. 맛이 매우고소합니다. 창동예술촌 갤러리 스페이스와 카페51 청년작가 펜클럽 제1회청년작가 휀클럽창단식 김씨박물관의 김현철선생님. 조광일 구청장님 더보기
창동예술촌의 주말풍경 풍경1 토요일 오후 창동골목길에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식당가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이런 풍경에 가슴이 뜁니다. 사람 하나없던 골목이었는데 창동 예술촌 개막과 함께 입소문이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전해져가고 있나봅니다. 마산르네상스가 흐르는 골목에는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어른들의 시선과 발길이 매 순간 멈추면서 감탄을 합니다. 옛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창동 예술촌을 왔기에 그냥 스쳐갈 수 없기에 곳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부산에서도 ,거제에서도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사진작가들도 찾아왔습니다. 블로거들도 찾아왔습니다. 맞은편 옛 시민극장 골목으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골목입구에 미인도 작가분이 창동의 몽마르뜨라고 새겨.. 더보기
고3남학생들의 창동소풍나들이 삐익~삐익~~ 저~뒤에 ~~앉아라,,어이~000~~앉아라 삐익~ 6월1일 창동사거리에는 짧은 스포츠머리의 남학생300명이 웅성웅성 모였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전혀 모르며 창동을 처음 온 친구들도 있었고. 얼굴은 뽀야니 중학생 같은 여린 모습을 한 친구, 나비넥타이에 멋내기 베레모자, 패션을 앞선 친구들이 한껏 멋을 내며 나타난 마산중앙고 3학년 전교생이 창동으로 소풍을 왔답니다. “ 어~ 샘예.. 안녕하심미꺼.. ~그래,,니 창동에 있나... 아~예~`저 위 가게에 있슴니더.. 오늘 아~들 데리고 창동 놀러 나왔다 아이가....~ 그 제자(휴대폰가게직원)도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지만 마침 고교시절 담임을 만나 멋쩍은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창동 오동동역사문화지도를 나누어주고 인.. 더보기
창동예술촌개막식을 선언하다 지난 25일 창동예술촌 아트페스티벌 개막 선포에 앞서 창동의 지난 시간들이 영상으로 전해질 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창동예술촌을 조성하겠다는 공청회에서부터 반대 목소리, 싸움, 빈점포 주인과의 연락, 만남, 계약, 늦어지는 공사 일정에 따른 상인들 불편, 피해 호소가 끊이질 않던 시간들…. ▲ 창동예술촌 개막을 선포하는 문장철 촌장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기뻐하였고, 개막식 이후 나흘이 지난 오늘 낮 시간에도 골목골목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휴일 내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상오오 짝을 지어 골목길을 즐기고 있는 풍경에 가슴이 절로 벅차 올랐습니다. ▲ 오랜만에 창동 거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 골.. 더보기
제24회 국제연극제 제24회 국제연극제는 19일 오후 5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에서 개막식을 마치고 연극제에 참가한 중국, 몽골, 베트남, 싱가폴 과 국내 극단 관계자들이 함께창동거리로 나왔습니다.동서동풍물패와 함께 길놀이를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신명놀음에 잠시 발걸음을멈추게 하였습니다.9개 극단의 공연이 매일 한 차례 3·15아트센터 소극장과 창동예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참, 연극제 기간중에 최근 발빠르게 준비한 창동사거리 파리바게트아래 창동 가배소극장 4층에 이상용 집행위원장께서 마산연극 100년사 자료전시관을 준비하여마산연극관의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대표 연극인들이 참가해 '아시아 연극의 현황과 마산국제연극제의 역할'이라는 국제연극심포지엄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더보기
창동가로환경을 꽃거리로~~ 평소 창동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슨 길바닥에 온통 차 구디고" 이래가지고 무슨~ 사람들이 제대로 지나다니겄나.. 위에서 차가 내려오지를 않나.. 뒤에서 빵빵거리질 않나.. 걷는 사람들이 원~ 차를 피해다니야 되니..." 그랬습니다. 창동거리길은 온통 불법주정차로 걷는 사람들, 고객의 보행권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동안 합포구청 교통과, 건축과에서 지속적으로 불법적치물, 풍선배너등 자율규제를 아무리 부탁해도 협조참여가 되지 않았으며,, 아무리 호소해도 돌아오는 답은 " 내만 치우면 뭐함미꺼...저집도 내놓고 있는데... " 불법주정차와 늘상 싸웠으며 단속차량의 힘을 빌려 딱지끊기에 걸리면 상인회에 항의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5년이나 지났습니다. 물론 상인회 임원진들의 강력함과 온유함이 부족하여 .. 더보기
뜨개질의 역사 ~ 창동태양모사 창동에서 유일하게 뜨개질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파는 곳. 창동아케이드입구에 들어오면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태양모사. 수성동1-6번지. 그리고 뜨개질을 처음배우려는 사람, 잡념을 잊고 몰두하며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옷을 해 입고 싶은 사람들에게 내 손으로 뚝딱,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기만의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곳. 이런 곳이 있어 뜨개의 매력에 빠지는 것일까…. ->가게안에는 다양한 재질과 색깔의 뜨개실 그리고 작품들이 있다 어쩌면 뜨개쟁이들의 삶의 수다방이 바로 이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세 명의 아낙네들이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뭔가를 만들고 있다. 이 가게는 35년 전 무형문화재 배순화 선생님(매듭공예. 부림시장B상가)이 잠시 운영하다가 남동생 배종은 사장님께 물려주게 되었다고 한다. ->8항목의.. 더보기
구남중학교 전교생~ 해거름까지 창동에서 놀다 오후1시30분경에 창동사거리는 학생들로 왁자했습니다 창동뒷골목 정근식당앞에 있는 창동예술촌 쉼터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역사문화지도와 창동올레지도를 받고 각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위해 출발~ 창동명가, SINCE1959 추억의 도너스, 팥빵 ~ 주인(제빵사)과 인증샷~ 옛, 시민극장 골목 아래 쵸크아트 무료체험~ 컵받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곳은 토우 하모하모- 흙인형을 직접 빚어봅니다.. 아이들의 섬세한 손놀림이 참 이뻐요 윤귀화작가의 허니~ 아이들의 완성품... 말리고 있습니다.. 학문당뒷문 골목으로 들어가면 유리공예.... 뜨거운 열에 녹아내리는 유리를 자세히 볼수 있는 특수안경,,, 남학생들이 아주 잘한다는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250년된 골목이라고 하니 믿기지 않나봐요.... 김일영선생님의 자유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