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2월 셋째 토요일.

 

창동예술촌 아트센타 1층 전시장에서는

지난 1여년 동안 창동 목공방 황목수와 함께 인연되어 진행했던

나무향 가득한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따뜻하게 꾸며주고 있다.

 

그동안 목공교실에서는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여 원하는 소품, 가구를 디자인부터 도면, 조립, 칠까지 직접 깎고, 밀어가는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토요프리마켓부스 현장에서 

혹은 황목수의 목공방 작업실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 건강가정지원센타가 주관하여

아버지-자녀와 함께하는 토요 돌봄프로그램의 하나 D. I. Y목공소는 

3개월단위로 10팀이 연계되어 모두 30가족이 참여 하였고

 

또 하나는 창원시 마산다문화가족 지원센타가 주관하는

부모-자녀간 관계증진프로젝트 프렌디 행복 공작소로 다문화가족 10팀이

1년동안 참여한 것이다.

 

오늘 두 프로젝트 참가 가족의 평가 및 작품전시회가 열리는 시간인 것이다.

전시를 준비한 선생님들의 알콩달콩한 마음이 고스란히 눈에 보여진다.

 

 

 

 

 

 

 

 

나무가 좋다. 색깔이 좋다. 디자인이 예쁘다,, 한곳에 모아두니 이것도 멋진예술이다. ->두껑을 열수 있어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자

 

 

 

 창동황목수(황원호)와 함께 하면서

즐거움을 아는 열정과 끼로 똘똘뭉친

마산건강가정지원센타 선생님들,,,

 

참여가족들의 사진, DIY간식(샌드위치, 떡,밀감, 사탕,쵸코렛), 크리스마스분위기 연출등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쏙 빠지게 했다.

 

 

엄마,,우리것 어디있노,,,,요~있네..

아빠엄마의 손을 잡은 아이들은 자기이름을 새긴 작품을 찾느라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트센타 1층전시관을 가득메운 목공수업 참여 가족들!

훈훈한 사람과 나무가 하나된 행복한 시간이었으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모두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정을 마치고

아이와 함께 한 시간, 그리고 직접만든 작품에 모두 만족!!

 

이런 것이다.  .

끊임없는 상호관계,,그리고 서로 끌림이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저마다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쉼없이 노력하면서 함께 즐거워 할 줄 알았던 것이다.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와 협력된 다양한 지역네트워크의 활동들이

골목에 사람들의 발길이 오게 해야할 것이다.

메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와도, 뙤약볕 뜨거운 여름이 와도,,

스산한 가을이 와도, 입김 나는 추운 겨울이 와도

창동을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창동예술촌을 다시 찾아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아고라광장 위  조형물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뎅그르~~ 소리가 난다.

캐롤송이 울려퍼진다.

사진을 찍는다.   골목골목 즐거운 겨울 이야기가 끊이지 않기를 ....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1212

창동예술촌 문화탐방을 다녀와서....

 

 

이른 아침시간, 소풍을 떠나는 듯 상기된 얼굴빛으로 인사를 나누면서

창원시도시재생과, 창동예술촌 작가, 서포터즈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탐방의

버스는 서울을 향해 달렸다.

2여년만이다.

그동안 서로 낯선 듯, 이웃한 듯, 외면한 듯, 가족인 듯, 따로 하나 인듯

그렇게 함께하고 있는 창동 골목의 사람들이다.

오늘 이렇게 첫 동행을 마련하여 입주자 전체가 함께 하지 않았지만

주어진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나누는 기운, 눈짓과 웃음이 오고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마냥 감사하고 즐거웠다.

 

1. 일정의 첫 코스로 황학동 중앙시장 내 지하에 자리한 신당창작아케이드였다

아주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시장이였다.

한눈에 들어온 시장입구 풍경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모락모락 김이 연신 오르는 따끈한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잡화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간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선 견학하고자 하는 지하시장으로 발길을 들어서니 이 곳은 마치 창동상가와 이웃한 텅 비어 있는 부림시장 C동 지하 회 센타( 2007년 공공미술의 첫 시도), 행복시장 같은 느낌이 확 다가왔다.

 

그렇다. 오래된 도심 속 전통시장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공동화로 인해 도심의

숙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 곳은 2009년 빈 점포 52곳을 리모델링하여 창작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하였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도맡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매니저를 중심으로 입주 작가들과 각각의 상호 기능을 저마다 연출하고 있었으며 입주한 공간들마다 작가들의 창작활동, 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빈 점포 지하 시장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기획 구성시작의 고민은 매주 100여개의 입주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는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작가들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 상인들과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노래교실 할머니 상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등공예 참여를 유도하였고 12주동안 120명 모두가 참여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한다.

 

 

 

아케이드 천정에 장식된 오색 한지등이 바로 상인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으로 기획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으며 오프닝으로 축하공연까지 연출, 작가들과의 상호소통과 공유를 위해 얼굴 간판 만들기등 상인들에게 작가의 존재를 알리며 함께 어우러 가는 쉼 없는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횟집으로 이어진 긴 상가 공간 구성은 단조롭지 않은 설치물, 재미난 그림 등이 정겨움을 더해 주었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입주 작가실과 간판, , 미니도서관, 카페 등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어느 곳이든 공공이 운영할 때 입점자 만족도는 낮다고 한다. 운영자 입장과 예술가의 입장은 늘 다를 수밖에 없기에

최근 ' 젊은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으로, 예술가 스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공동 생산과 판매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협동조합'이 출범된 소식은 창동예술촌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2. 두 번째 코스로 북촌을 향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버스에 몸을 싣고 차창 밖으로 시선을 내내 멈추면서 금새 하얗게 쌓인 눈 풍경에 탄성이 그치지 않았다. 창덕궁 앞에 도착하니 북촌 안내를 맡은 해설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동행 했던 창원시 주무관이 급히 준비한 비옷을 입고 3조로 나뉘어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북촌8경을 제각기 걷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조성된 상류층 주거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 북촌은 눈으로 온통 덮인 한옥마을로 최고의 절경이었다.

골목골목 버선 코 같은 한옥 처마 끝자락의 곡선에 흠뻑 빠지는 시간 여행이

시작되었다. 특히 원서동 한샘디자인연구소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한옥에 또 한번 놀랍고 역사 문화자원, 박물관, 공방, 무형문화재들로 거처하는 곳들이 가는 곳곳

자리하고 있었으며 어느 한 곳도 무심코 넘길 수 없는 모습들이 즐비하였다.

 

그리고 행여 눈길에 미끄러질세라 조심조심 오르고 내리는 길 풍경도 예사롭지가 않았다. 특히 600년전 조선시대 길이 그대로 이어진 계동은 오래 된 우물, 목욕탕, 만해한용운의 집, 그리고 작고 작은 규모의 가게들로 쭉 이어져 있는데 한옥 본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살려 현대적 감각을 덧칠하여 꾸며져 있는 갤러리, 까페, 사진관, 피자, 전통공방, 레스토랑, 옷 가게 등 각양각생의 점포 외형과 내부 인테리어는 핸드메이드 손길로 가득 하였고 조선시대 풍경과 현대의 감각이 잘 어우러져 마치 오랜 시간을 되돌린 마을, 동화마을, 디자인 마을을 어느 한곳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이동하는 리듬에 맞추지 못하고 앞선 발걸음에 빨리 따라 온나”~~라는 고함소리를 들어가면서 사진 찍기와 한 눈 팔기에 정신이 없었던 시간여행이었다.

 

 

 

 

 

 

 

 

 

 

 

 

 

 

 

 

3. 다음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양포재단으로 향했다.

 

이미 서울도시는 어둠이 내렸고 주변 위치 감각도 모른 채 재단 지하전시관으로

안내되었다. 창원시와 재단법인 양포가 공동 기획하여
창동 예술촌 개촌 후 처음으로 기획한 대외교류전 ‘Resonant’(공명)에 초대된 것이었다. 전시 작품 판매액의 40%를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양포재단에서는 출품 작가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로 맛난 다과와 함께 축하 연주까지 준비를 하였다. 늘 창동예술촌 안에서 익숙했던 작가. 그들의 작품을 다른 공간에서 재구성되어 보니 색다른 의미가 전달되었다.

 

 

 

 

 

 

 

 

 

 

 

빼곡했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선 만찬의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자리마다 뭉클한 외침이 쏟아졌다. 창동예술촌을 위하여!!!

창동예술촌 최고령입주자 드세느 송창수작가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더

 

when you forgive 네가 용서했을 때 / you can forget 너는(그것을)잊어

버릴 수 있고 when you forget 네가 잊어버렸을 때 / you are healed 네가 치유된다.

위하여!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는 밤이 되었다.

 

 

 

 

 

 

 

 

4. 이튿날, 우리는 다시 대구를 향했다.

 

2008년 대구근대산업유산(연초공장)이었던 KT&G공장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계획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예술발전소는 건물입구부터 어마한 규모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지상5층으로 구성되어 각 층마다 다양한 열린 체험, 기능 신진작가들의 창작 공간, 교류, 자유로운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 실험 예술 활동을 위한 각 전시실, 교육 공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등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3개월 단위의 프로젝트 공모로 입주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창동. 대구 다원예술, 도시재생 대구의 새로운 관광지 문화메카로 우뚝 서고 있었다.

여기서 난 늘 창동예술촌의 보다 더 나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거점 활용을 위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옛, 조창 (SC스탠다드 제일은행)과 시민극장 건물을 재구성 해보는 상상을 다시 한번 더 그려보았다.

 

 

 

 

 

 

 

 

 

 

 

 

 

 

 

 

5. 마지막 일정인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로 옮겨갔다.

 

바람이 매우 차겁게 불었다. 방천시장 상인회회장님과 해설사. 그리고

중구청 담당분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눈길을 끄는 김광석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길게 이어진 벽화거리를 걸었다. 그의 노래가 들려오고 벽면마다 온통 그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와 노랫말이 새겨져 있었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화려한 시설물이 있지는 않지만 골목길 벽면마다 그려진 김광석의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을 듯 싶다.

 

 

 

 

 

 

 

 

 

12일의 문화예술탐방은

전통시장의 빈 점포활용,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 문화예술을 통한 협동조합, 운영주체, 문화예술기획 매니저, old & new의 조화, 차별화된 디자인, 근대문화유산 활용,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

창동예술촌사무국, 입주 작가들이 함께 한 겨울이야기는 창동예술촌의 쉼 없는 창의와 공존, 그리고 이번기회를 계기로 창원시의 마산르네상스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함께 해야 할 것임을 되새겨보면서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창원시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74일 오후6시 창동예술촌 19번 창동갤러리에서는

박대조 초대전이 열렸습니다.

 

작가는 인사말을 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00 라는(이름이 생각나지 않음) 전국시대에 화가가 있었는데

 어느 날, 돈 있는 사람이 초상화를 의뢰했는데.

3년이 되고 5년이 되어도 초상화를 그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돈 미리 받고 왜 그림을 안 그려 주느냐 ?했”더니

전제아구제중 ()()zhè(ge) nà(ge),    ....이것 저것을 말한다.

그것은 곧 눈이라고 하면서...

그 화가가 답하기를 눈 속에 너의 영혼과 정신철학을 알지 못하여

다 그렸는데 눈동자를 못 그렸다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박대조 작가는

인간의 정신을 전달하는 매개체는 눈이라고 보면서

다양한 매개체를 사용한 전시 작품에는

어른들의 전쟁,.인종차별, 환경오염, 사랑..모성애를 눈 속에 넣은 작품을 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 속에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

다시한번 반추를 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 창동갤러리 (마산아트센타)김창수관장님의 인사말씀...

 △창동예술촌 19번 창동갤러리

 

 

 

 △박대조 작가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김호준씨는 제36대 마산예총 회장님이면서 창원시청소년관현악단의 지휘자입니다. 

 

 그는 90년대 미국유학시절에 라디오에 흠뻑 빠져 다양한 모양의 희귀라디오를 

 

  소장한 음악인생의 진귀한 사람인데요,

 

  보물,고물라디오 1,000여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마산창동예술촌 내에 라디오박물관이 조성되어진다면 

 

  이 곳에 모든 소장품을 기증하겠노라고 의지를 밝혀주셨네요^^

 

 

 

 △5월18일 오전11시 창원시여성문화홍보단 회원들이 라디오특별전을 앞두고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라디오 하나하나 마다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감탄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라디오를 어찌 금액으로 가치를 두겠는가? 정말 다양하고 특별한 라디오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데요, 라디오전시의 하이라이트는 70년 된 인형라디오 입니다.  

치마를 살짝 들어서..채녈을 돌려 라디오소리를 들을수 있으니, 남성분들이 매우 좋아라 하겠죠~ㅋ

 


 △ 피아노모양을 그대로 담은 라디오,, 사랑하는 이에게 음악을 들려주며 편지를 쓸수 있도록

만들어진 낭만의 라디오입니다. 

 

▽약 100년전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 에 의해 발명된 축음기입니다. 

우측의 크랭크를 여러번 감은 뒤에 음악 소리를 듣는 전형적인 고전 축음기로 100년전의 음색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돌음판에 다이야몬드 바늘축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생생한 음악이 들린답니다. 

 

▽ 1950년대의 진공관라디오

 

 

▽ 다양한 생활용품의 모양(골프, 자동차, 케찹, 콜라, 추구공, 자전거,양주병등)의 라디오...

 

캐첩,양주, 콜라병등,,직접오셔서 채널을 돌려 라디오소리를 들어보세요..깜짝 놀라실겁니다.

-> 많은 라디오를 수집도 중요하겠지만 보관하기가 가장 힘들답니다.

 세계에서 10개정도 밖에 안되는 라디오도 볼수 있습니다. 가구처럼 보여지는 라디오들을 자세히 보면 70~80년이 지난 시간이 됨에도 불구하고 그당시에는 물건하나 팔기 위함이 아니라 손잡이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손잡이 두껑을 열면 그 속에 채녈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가허리춤에 차고 다녔던 트랜지스터를 기억하시나요?

 

 

개(니퍼)가 축음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모습 

 

 김호준회장님의 니퍼이야기를 옮겨보면

-> 강아지 니퍼는 혈통도 없는 잡종에다가 이름도 없이  마을을 떠돌아 다니던 강아지였는데, 어느  한 사람의 화가가 길거리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바로 니퍼의 첫번째 주인이 된< 마크 바로>였다고 합니다. 

 

  영국 브리스톨 시의 극장에서 무대 배경을 그리는 일을 하던 마크 바로는 발치에서 머뭇머뭇 자기를 따라오던   강아지의 눈빛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었고 강아지에게< 니퍼>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된 마크 바로와 강아지 니퍼의 따뜻한 이야기는 마크 바로가 3 후에 죽게 되어 끝나버렸다고 하네요.. 

 

  주인을 잃은 강아지 니퍼는 결국 마크 바로의 동생인 프랜시스 바로가 맡게 되었고, 동생인 프랜시스도 화가였기에 강아지 니퍼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틀리에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어느날 니퍼가 축음기 앞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축음기에서 흘러나온 곡은 "무도회의 권유"였다고 합니. 

 

  그 후로도 니퍼는 "무도회의 권유"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면 앞에 가서 귀를 기울이곤 했는데요, 마크 바로가 살아 생전에 곡을 즐겨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아지 니퍼는 곡이 끝나면 서로를 선택했던 첫번째 주인이 바크 마로의 목소리를 들을 있을 거라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프랜시스는 니퍼가 축음기 앞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순간을 그림으로 옮기게 되었고 그림에 대한 권리를 빅터사에서 사게 되면서 빅터사의 마크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닌다. LP 판을 보면 EMI 음반에서도 마크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에도 많은 음반사들이 그림을 마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주인을 그리워하는 니퍼의 슬픈이야기가 숨어있죠...

 

  5월21일 화요일 오전 11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타2층에서 한달동안

전시되는 라디오이야기에 발길을 놓치지 마시고  흠뻑 빠져보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 5월11일 오후1시경,, 창동북쪽입구 (평안안과 건너편 )에 국회의원, 도,시, 주택공사, 지역상인회대표 등 모든 관계자가 거리입구에 장관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오동동 조용식회장님, 무궁화봉사단 문귀현 위원장, 박완수창원시장, 봉사회원의 활짝핀 미소,

창동오동동을 위하여~

 김동하균형발전국장님의 예술촌조성 현장을 설명하고 그의 안내에 따라 창동예술촌골목을 들어선

  서승환국토부장관님

 △ 창동예술촌아트센타 1층에 준비된 도시재생사업개요 및 과정설명을 하고 계시는

    황희연창원도시재생지원센타장

 

 △ 오동동상인회대표, 전국수석부회장이신 조용식회장님, 주민대표로서 장관님께 주민주도로 시작되었던

  이 곳 도시재생이야기와  인사말씀을 하고 있음

 △ 박완수창원시장님으로 부터 원도심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의지와 꼭 선도도시가 될수 있는 염원을 전달하였습니다

 △ 서승환국토부장관님/  주민자력의지가 가장 중요한 도시재생.  특히 창원시도시재생의 노력 성과과정을 칭찬해주시고  이 곳 사람들의 염원이 잘 이루어질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인사말씀

△ 창동오동동도시재생이 더욱 활력있게 되기를 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꼭 선도도시로 선정될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주셨으리라 기대합니다.!!!

 

 

5월11일 토요일은 창동상가 공동화이후(10여년~~) 가장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창동북쪽길 입구에는

장관님의 도착시간에 맞춰 미리 나와계신 안홍준국회의원, 창원시장님, 경상남도도시계획, 창원시균형발전도시재생과, 도시재생센타, 주택공사관계자등등. 평소에 전혀 볼수 없었던 양복입은 행정관계자들이 거리에 쭉 서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눈길을 주고 가는 풍경입니다.

 

무슨일있나? 힐끔힐끔..ㅋㅋ 무슨일인고 싶었겠죠,,^^

 

암튼 장관님의 방문 계획이 두어번 변경되었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날짜를 잡아주셨는지 차질없이 방문하신다는 일정에

모두가 긴장되어 준비를 하였던 그동안의 시간들을

창원시 도시재생의 모든것을 보여주어야 하기에~

그동안 어떠한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지,,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선도도시로 선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착하시자 마자,

창원시장님과의 첫 악수를 시작으로 인사를 가볍게 나누고 바로

창동예술촌 첫 골목을 들어서면서 김동하국장님으로부터 짧게나마  예술촌조성 전,후사업현황을

들으면서 곧 바로, 미리 준비해둔 창동예술촌아트센타 1층으로 옮겨갔습니다.

각 대표님들을 모시고

창원도시재생센타장이신 황희연교수님으로 부터 그동안모델발굴, 연구적용과정들,

주민과 함께 한 사례들을 낱낱이 설명하면서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이

될수있도록 염원을 아낌없이 전했습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창동예술촌골목과 부림시장 공예창작촌조성현장을 둘러보시고는

노산동주거지구로  모두 이동하였습니다.

휴우~~ 아이고 힘들어라.,..

그동안 최종 오늘 이 시간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왔다가셨는지

몇번이고 설명하고 안내하고.....

관계담당주무부서팀 모두도 쉼없는 시간들이었기에

정말 힘들고 고생했노라고 ,,, 그리고 이 시간이 있기까지 너무도 많은 힘들고 어려운

현장이었기에 그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선도도시가 선정되어 원도심권역의 새로운 도시그림이 그려지고

주민과 상인들의 삶의 질이 풍요로워지리라 분명 희망합니다.

 

그리고.,,,더운날씨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마침  마산창동창소년문화존개막과 골목여행그리고 프리마켓이 공동진행되어

창동거리에는 발디딜틈없이 청소년, 어른들로 북적였던 토요일이이었습니다.

 

참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의 토요일하루였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1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프리마켓하느라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김일영샘으로 부터 전화와 걸려왔다.

"혹시 창동에 계시는지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교수님께서

천안예총 회원30여명과 방금 창동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창동예술촌 골목안내를 해줄수 있는지예?"

'아이코~ 어째 오늘 프리마켓이 쪼금 편했다 싶었더니,역시 일복 많은 사람은 이래저래 일이 끝이 없네'

"예~ 바로 가겠습니다.."

임재광 교수님으로 부터 다시 전화를 받고 학문당 서점앞으로 달려갔다. 인사를 나누고 박미탱고골목입구에서 부터 창동에 대한 짧은 공간적 배경을 설명하고 창동예술촌 조성을 하게된 과정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돈은 얼매나 들었시유?"

충청도 특유의 억양으로 골목골목마다 테마와 그림등이 예사롭지 않은 지 내내 질문을 하신다.

"잘 해놓었구먼유~ 좋네여.."

조성하기 전 낡고 오래된 모습도 보여주었더니 "우리 천안도 이래유~`"

뭔지 모르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아이고 우리끼리만 그냥 스쳐가듯 보고 지나갔으면 뭐가 뭔지 몰랐을 건디,

이렇게 설명도 해주고 안내도 해주니 참 좋네여~"

▽아고라광장조성과 주변 흔적들.. 마산의 흔적테마골목에서 이것저것 연신 사진도 찍고 ,물어보시고

 

▽바닥 맨홀, 벽면등도 섬세하게 관찰하며 사진을 찍는다..

 

▽김은진 보리도예작가와 이상오 천안시문화예술과장님과 기념촬영

 

 

▽배달래 작가의 동영상을 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그녀만의 작품세계를 설명듣는다.

▽ 창동갤러리에 전시되어있는 김인환개인전, 작품마다 3면이 나뉘어있다.

작가는 우리의 삶이 과거현재미래, 어제오늘내일의 연속이다라고한다

 

▽쪽샘막걸리에서 가볍게 목을 축이고...문신미술관을 안내해줄수 있겠느냐는 부탁에 서슴없이 길을 앞섰다.

 

 

▽쉼없는 안내의 발걸음으로 창동길을 벗어나 추산동오르막길을 접어들었다.

신추산아파트가 미술관을 다소 숨막히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곳에 오면 마산을 팔벌려 안아 볼수 있어 언제올라와도 참 편안하고 좋은곳이다.

활짝핀 벚꽃에 탄성을 자아내며 사람들의 카메라는 쉴새없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바빴다.

▽미술관을 들어서서는 문신선생님의 조각작품 감상과 함께 원형박물관,드로잉자료실등 주변풍경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으며 장소성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 오늘 뜬금없이 전화연락을 받았지만,,, 모두가 함께 즐거웠다는 인사를 나누고 안내를 모두 마쳤습니다. 천안예총회원 여러분!! 안녕히 돌아가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년 3월29일 금요일 오전11시, 창원도시재생현장실험실은

긴장감이 맴돌면서도 도시쟁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모시고 도시재생사업단장을 비롯한  많은 연구진들과

창원시 부시장님, 그리고 주무부서,기관장, 지역주민대표들이 함께  

2여년동안 진행되어왔던 창원도시재생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연구적용과제의

성과발표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되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선정을 통한 상가지구, 주거지구의 눈부시게 활약한 시행추진 사업 과정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니, 공간과 장소성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끊임없는 참여와 활동으로 만들어져왔던,

그리고 현재도 참여되어가고 있는성과의 모습이,

연구진과 주민,상인의 끊임없는 갈등과 노력들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것 같았다.

앞으로 남은 8차과정에서 꼭 해야할 시행사업과  이후 지역자력을 통한 

문화예술이 녹아든 창동재발견의 여행을 위한 깊은 숙원의 과제를 위해

힘들고 지치더라도 한걸음씩 더욱 즐겁게 나아가리라 마음다잡아보면서,

오늘 주어진 시간내내,

우리의 최고의 과제목표인 선도도시로 지정되어 도시재생으로 괄목할만한  성공모델로 우뚝서는

창동오동동이 되길 절절이 염원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그대로 보고 느끼고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국토교통부는 2013년.2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조직개편으로 기존 국토해양부에서 해양관련 기능을  해양수산부로 이관/  미래지향적인 국토관리와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교통망 구축

 기능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국토교통부로 명칭을 변경되었음.

 

▽ 도시재생, 도시정책 총괄을 책임맡고 계시는 국토교통부 김재정 도시정책관님  

 205년 골목길을 설명하고 있는 우신구교수님과 강선자주무관님,

 ▽ 배선일 도시재생과장님의 창동예술촌조성사업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계신다.

 ▽사단법인 창동예술촌 박미 대표님이 준비하신 깜짝 와인파티,

조광일 합포구청장님의 스마일(스쳐가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라도 웃어야 한다 ..)

건배제의와 즉석에서' 봄이오면' 가곡을 멋드러지게 나의 노래를 선사하는 이벤트에

긴장된 순간순간의 시간을 녹아내리게 하여 웃음꽃을 피웠다. 

 

△ 창원도시재생의 선구자 조용식 상가지구주민협의회장과 건설교통부 김재정 정책관

 

△ 창원시 마산도시재생을 위하여~홧팅

△부림시장 생활공예 클러스트조성을 위해  80여점포주들과의 신탁업무체결이 된 현장의 모습과

 배선일 과장님과 김종철 부림시장 회장님으로 부터 사업진행참여 과정 설명을 하고 있다.

 △ 긴 기다림의 침묵시간의 공간,.,어둡고 차디찬 공기가 엄습했던 공간이

새롭게 창출될 공에촌이 사뭇 기대된다.  평생을 함께했던 부림시장 상인회원들에게 새로운

 희망꽃이 피기를 기대한다.

 

 

△ 오동동 통술거리, 벽화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으며 골목여행을 돌아

오동동문화광장이 조성될 부지앞에 도착하여 3.15의거 발원지와 시민들의 진정한 문화아고라

광장사업이 될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조용식회장

 

△ 곧 사라질 광장 한켠의 빈 공간마당앞에 핀 봄꽃이 마음시리도록 예쁘게 보인다.

   다음해 봄에는 이 꽃을 볼수 없으리라..

마산의 명물, 오동동 할매 아구찜집에서 아구수육과 찜으로 점심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잠시 쉬었다.

△▽그리고 다시 노산동 주거지구로 전체이동을 하였다.

노산동은 문학관의 지역자산을 테마로 이야기가 있는 노산문학 벽화길과

녹색기술적용을 통한 노후불량주택개선, 문풍지사업,

 행안부지정으로 마을기업 누림마을공동체를 탄생시켜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주민스스로 화훼사업을 통한 천연비누, 감국차,

북카페탄생을 곧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오전11시부터 오후1시40분경 모든 현장탐방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연구진과 현장주민 모두가 수고한 시간들이었다.

문학관올라가는 새로난 길곁에 매화꽃과 붉디붉은 동백꽃, 그 아래 노오란 유채꽃이

한시도 멈출수 없었던 바쁜시간에 한꺼번에 녹아내리게 하였다.

봄날은 간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월18일 아침, 온통 도시는 흐려있다.

출근길,,,습관처럼 창동예술촌 골목을 접어들었다.

 밤새 무슨일이 있었는지,,

사람은 보이는지,, 사람소리는 들리는지,,

누가 버려둔 쓰레기는 없는지,,,,

 

월요일은 창동예술촌이 쉬는 날이다.

아고라광장 조형물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눈길을 아트센타 1층으로 돌렸다..

불빛이 보인다..

뭘까..

아~~ 한눈에 시선이 멈추는 사진들... 그리고....

사진을 받쳐주고 있는  공간이 준 느낌이 아침기분을 확 설레게 한다..

 

전시된 사진은 에티오피아의 ‘오로미야’라는  오지 사람들이라고 한다..

 

" 눈빛이 너무 맑고 깊어요"

 

작가의 화답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너무 많이 알아가기 때문에 눈빛이 흐려진다고 하네요..

어쩌면 행복지수가 우리들보다 훨씬 높다고..

그리고 한번도 자기들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물에 비치는 모습말고는...

그래서 즉석에서 사진을 뽑아주면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너무도 환하게 웃는 모습의 여인은 한 장면을 건지기 위해 수백번의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김강 작가는 그냥 사진찍는것을 좋아했다고 한다..20여곳의 세계여행도...

본격적으로 3년전 부터...공부를 하면서.....

 

 이번 사진전 제목은 ‘Gatsta’이며, 아프리카 말로 ‘얼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2월18일 오늘부터 23일 토요일까지

오전10시에서 저녁10시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꼭 한번 들러주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mk 2013.02.21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조직동두천경찰 폭파 daum qkmk

2월15일 오전 11시..몹시도 바람이 부는 아침...

창원시 여성문화홍보단 30여명이 창동예술촌을 방문하겠다는 사전연락을 받고

코아양과 앞으로 마중을 나갔다.

모임장소는 코아양과 앞이었는데.. 바람 추위탓인지 실내로 들어간  홍보단원들은

그새 입맛을 당기는 커피와 빵에 이미 푹,,, 순식간에 코아양과는 수다로 시끌벅적,..

단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예술촌안내를 맡은 골목해설사라고  소개 인사를 하고선

 " 아따,, 예술촌탐방은 뒷전입니꺼? ㅋㅋ 얼렁 드시고 일어나입시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 자~ 모두 손들고 지나오이소" 했더니 모두 웃으면서 손을 들고  길을 건넜다.

 

홍보단의 대부분 구성원이 마산사람이어서 창동의 번성기 시절을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았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창동예술촌의 조성사업 배경을 짧게 설명하고  평소 안내하는 코스로 다니기 시작했다.

 

" 아이고  ~ 우찌 이리 많이 변했노... 정말 오랜만에왔다.

우리가 창원시 문화홍보를 하고 있으면서 창동예술촌을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이 시간을 잘 보고 가야겠다고 하였다.

 

가는 곳곳마다,,,고객를 끄덕끄덕,,, 그렇구나,,,

 

배달래 작가실에서는 바디페인티스트의  작품세계, 분단시기에 만든 동.서 베를린을 가르던 경계선 브란덴부르크 문 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작가와 모델의 호흡,,그리고  작가의 아들학교(태봉고) 학생들이 하나하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접은  

종이비행기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퍼포먼스동영상을 보고는 감동에 흠뻑...

 

골목을 돌아 남해 보리문디 김은진 보리도예가에게서 보리와 복을 부르고 액을 쫒는

우리 항아리에 대한 이야기에 매우 진지하고도 깊은 감동을 받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골목 저골목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마지막 박미대표의 인사말과  탱고의 한스텝까지...

 

 

창원시여성 문화홍보단은 2008년 마산시 당시

마산의 문화유산 및 축제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마산을 홍보하기 위해 양성하였고, 현재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활동은 계속이어왔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마산합포구청 중 회의실에서 통합2주년을 맞아 한결 발전된 홍보 전략 강구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역문화를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의 교육, 특강, 현장탐방등을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래서각 벽면에 그려진 두 손... 그냥칠수 없겠죠....  사랑해요

 △ 사랑이 그린세상 골목입구에 들어서면 전봇대에서 해바라기 꽃줄기가

전봇대 기둥을 감고 오르고 있다. 꽃줄기에 창동예술촌의 희망을 안고 하늘까지 올라간다면......

 △ 여러가지 색이 어깨를 맞대고 서로 만난다. 너와 내가 따로 똑같이... 여럿이 함께...

 

 

 

 △ 한경희 작가실 입구.. 저 꼬리를 따라 올라가면 무엇을 만날수 있을까요?..

 △ 리아갤러리  옆 주인집 대문에 색을 입혔다..

 △ 옛,시민극장 골목을 돌아서면 낡고 오래된 벽면한켠에 아기천사가 누군가에게 똥꼬를 하고 있다..ㅋㅋ

 

 

 

빨강우체통을 보니  유치환의" 편지"의 싯귀가 생각난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것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너에게 편기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도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다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며

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받에서

너와 나의 애특한 연분도

한방울 연련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것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 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창동꽃길100M
창동꽃길100M 2020.04.20

지난 골목 모습은 참으로 어둡고 냄새나고,,, - 2018년 4월5일,,, 3.15가족나무로 골목이 변화되었다. 사람소리가 들려오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어설픈 모습이었지만 행복했다. 다시,,, 골목정원을 꿈꾸며 손길,..

그리움이 머문 곳, 성덕암

화요아침산책..어린시절 시간이 맺어준 곳.. 추산동산1번지 성덕암(산제당) 옛모습은 거의 사라졌다..중.고등시절 마산불교학생회..그리움 가득합니다.. 어김없이 해는 솟았다. 법당은 불이타서 사라졌고, 좁은 계단으로 올라갔던 ..

창원사랑상품권 홍보대사, 박동진오동동장

사장님,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안되었네예~ 왜 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는지, 좋은점을 설명하면서 신청을 접수받았습니다. 가입신청 기념으로 내일 저희직원들과 브런치 먹으러 오겠습니다... 3월11일(수) 점심시간에 250..

3월임대료 안받겠습니다

저에게 아주 조그마한 공간이 있습니다, 1층 50년전통 낙원우동집 2층 연암화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가게, 외부수업이 한꺼번에 끊어진 민화작가.. 어려운 시기 함께 힘 보태겠습니다. 두 공간 3월임대료 받지 않겠다고 연락드..

2020년 3월11일  점심후 동네한바퀴

점심시간,,부림시장 옛 청년푸드 바보몰에도 봄햇살같은 점포가 넓은공간을 오래된가게와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시장반점. 동태전.서면식당.일번횟집.부림곰탕 ...맛나게 갈치조림을 먹고나니 '산책할까요? ' 노크하는 센터 신입 연구..

부림시장 老鋪 ,인덕한복

85세 조윤옥할머니 웃는모습이 이뿐 꽃같다. .2년만 더하면 50년째다..평생을 한복만들고 살았다고 한다.. 부림시장 한복점포와 점포사이 숨은 공간, 드디어 한복가게 뒤 틈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아주 좁았던 두어가게..

동백꽃필무렵
동백꽃필무렵 2019.12.11

2019 만만한 문화피우미 동백꽃 필 무렵 , '이제하 시인을 만나다.' ​언제 : 2019년 12월14일 (토) 오후2시~4시 어디서 : 창동희망나무 골목 누구랑 : 골목을 사랑하는 사람들..​ 창동희망나무 골목에 지난해 심..

뜨개의 손길,  골목에 펼쳐지다

마을-대학 공동체협력사업으로 경남대 +진주 경상대 링크사업단의 과제로 16개 마을이 참여하는일에 작은 꿈을 골목에 펼쳐지게 되었다. 너무너무 신난 시간이었다. 1) 창동거리길 김밥나라- 창동예술촌 입구 작은길이 휑하다. 뭔가 ..

창동골목을 마음껏 즐긴 경남대 유학생

2019년 9월29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속된 장소, 코아양과 앞으로 나갔다. 쪼르르 앉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중국, 그리고 지도교수 러시아문학박사 정은상. 며칠전 부터 미리 감사하다는 마음을 주었고 투어를 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